이단의 첫 번째 특징은 성경의 절대권을 부정한다는 점이다. 종교개혁자들은 3대 슬로건의 하나로 Sola Scriptura(Only Scripture, 오직 성경)를 주장했으며 하나님께서는 성경의 가감을 경계하셨다. 그러나 이단은 표면적으로는 성경의 권위를 인정하는 듯 보이나 성경의 표준에서 이탈할 뿐 아니라 성경 외의 Extra-Scriptura를 성경과 동등한 권위 혹은 상위의 권위에 올려놓는다. Dr. Hoekema가 “권위의 특수 성경적 원천(An Extra-Scriptura source of authority)”이라고 표현했듯, 이단은 한 손에는 성경을, 또 다른 한 손에는 교주의 책을 들고 있다.
몰몬교는 성경뿐 아니라 몰몬경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주장하며 이를 그들의 핵심교리로 여긴다. 그들은 “We believe the Bible to the word of God, as far it is translated correctly: We also believe the Mormon to the word of God”라고 고백한다. 여호와의 증인(Jehovah’s Witnesses)은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Russell, Studies in the Scriptures, 1:348)이라고 기록하나 Russell은 그의 성경연구 서문에서 “성경만 읽고 이 책을 읽지 않는 것은 성경을 읽지 않고 이 책만 읽는 것보다 더욱 나쁘다”고 주장하며, 사도신경을 사탄의 선물이라고 표현한다.(SS 7:53)
안식교는 성경이 영감에 의해 문자적으로 기록됐다고 믿지 않는다. 또 ‘성경은 성경으로 해석’하기보다는, 그들의 여선지 Ellen G. White의 해석을 절대적으로 여기며 그의 책들을 “영적인 힘의 탑, 재림교도들을 인도하는 빛”이라고 가르친다.
역사를 구약시대, 신약시대, 성약시대(성약시대는 교주 문선명의 출생년인 1920년을 기준으로 삼는다)로 구분하는 통일교는 신구약 성경을 시대에 뒤떨어진 고서로 보고, 그들의 교리서인 원리강론을 완성기에 필요한 말씀이라고 주장한다.
이외에도 많은 이단들은 겉으로는 성경을 들고 나오나 그들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도구로 이용하며 성경의 권위를 훼손한다. 기독교대한개혁장로회(동방교)는 교조 노광공이 지은 경화록에 신적 권위를 부여하고, 생수 교리 및 부활소동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새일파(새일중앙교회)는 교주 이뢰자의 책의 신적 권위를 강조한다. 신천지의 교주 이만희는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계시를 받았다고 주장하며 엘리야복음선교원(한농복구회)의 교주 박명호는 3가지 성경이 있다며, 자신의 가르침을 제 3 성경이라고 주장한다.
두 번째 특징은 교주를 절대화, 신격화한다는 점이다. 정통 기독교는 성삼위 하나님만 높이며 그 어떤 인간에 대해서도 신적 권위를 인정하지 않는다. 이와 반대로 이단들은 교주의 주장이나 가르침에 절대적인 권위를 둔다. 한국예수교전도관(천부교)은 교주 박태선을 ‘동방의 의인, 피의 증인, 하나님의 전권대사, 철장권세 잡은 자, 감람나무’ 등으로 신격화하더니, 결국 자신을 ‘천부님’이라고 선포하고 성경은 98%가 거짓이고 예수는 99%가 죄 덩어리라 선포하기까지 했다. 통일교 문선명은 자신의 결혼식을 ‘어린양의 혼인잔치’라고 불렀으며 그 뒤 문씨 부부에게는 ‘참부모님’이란 호칭이 붙었다. 여호와의 증인의 Russell은 사도바울과 같은 서열에 위치하며, 성경의 위대한 두 해석자 중의 한사람으로 숭배된다.
이단의 세 번째 특징은 표리부동하다는 점이다. 사탄이 아담과 하와를 꾈 때 거짓과 속임수를 이용했듯, 이단은 겉과 속이 다르며 상황에 따라 주장을 변경한다. 이들은 자신들을 ‘그리스도의 사도, 광명의 천사, 의의 일꾼(고후11:13-15)’으로 가장해 사람들을 미혹한다. 이들은 공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을 내세우나 실제로 이들이 믿는 것은 성경과 상관없는, ‘다른 예수, 다른 영, 다른 복음’이다.
종교학에서 기독교를 타종교와 구별해 말할 때, ‘타력종교’로 표현한다. 이러한 표현은 기독교는 오직 ‘타력’ 즉 하나님의 능력, 하나님의 은혜(Sola Gratia, Only Grace)로만 구원을 받을 수 있음을 함의한다. 그러나 기독교의 이름을 사칭하나 기독교의 교리에 배치되는 주장을 펴는 이단은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 위에 인간의 행위나 은혜와 사죄의 방편을 덧붙여 넣음으로써 은혜의 교리를 부정한다. 또 상당수의 이단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속죄를 불완전한 것으로 취급하며 개인의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완성된다고 가르친다.
성경은 한결같이 인간의 행위는 구원의 방편이 아니라 구원의 은혜에 보답하는 삶임을 강조한다. “은혜라는 개념은 어떤 개인이나 교회가 완성하거나 이룩할 수 있는 어떤 조건과도 상관없이, 구원이 하나님의 자유로운 의지로 주어졌다는 사실을 뜻하는 것이다.”(The Four Major Cults, Anthony A. Hoekema p.380) <계속>
몰몬교는 성경뿐 아니라 몰몬경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주장하며 이를 그들의 핵심교리로 여긴다. 그들은 “We believe the Bible to the word of God, as far it is translated correctly: We also believe the Mormon to the word of God”라고 고백한다. 여호와의 증인(Jehovah’s Witnesses)은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Russell, Studies in the Scriptures, 1:348)이라고 기록하나 Russell은 그의 성경연구 서문에서 “성경만 읽고 이 책을 읽지 않는 것은 성경을 읽지 않고 이 책만 읽는 것보다 더욱 나쁘다”고 주장하며, 사도신경을 사탄의 선물이라고 표현한다.(SS 7:53)
안식교는 성경이 영감에 의해 문자적으로 기록됐다고 믿지 않는다. 또 ‘성경은 성경으로 해석’하기보다는, 그들의 여선지 Ellen G. White의 해석을 절대적으로 여기며 그의 책들을 “영적인 힘의 탑, 재림교도들을 인도하는 빛”이라고 가르친다.
역사를 구약시대, 신약시대, 성약시대(성약시대는 교주 문선명의 출생년인 1920년을 기준으로 삼는다)로 구분하는 통일교는 신구약 성경을 시대에 뒤떨어진 고서로 보고, 그들의 교리서인 원리강론을 완성기에 필요한 말씀이라고 주장한다.
이외에도 많은 이단들은 겉으로는 성경을 들고 나오나 그들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도구로 이용하며 성경의 권위를 훼손한다. 기독교대한개혁장로회(동방교)는 교조 노광공이 지은 경화록에 신적 권위를 부여하고, 생수 교리 및 부활소동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새일파(새일중앙교회)는 교주 이뢰자의 책의 신적 권위를 강조한다. 신천지의 교주 이만희는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계시를 받았다고 주장하며 엘리야복음선교원(한농복구회)의 교주 박명호는 3가지 성경이 있다며, 자신의 가르침을 제 3 성경이라고 주장한다.
두 번째 특징은 교주를 절대화, 신격화한다는 점이다. 정통 기독교는 성삼위 하나님만 높이며 그 어떤 인간에 대해서도 신적 권위를 인정하지 않는다. 이와 반대로 이단들은 교주의 주장이나 가르침에 절대적인 권위를 둔다. 한국예수교전도관(천부교)은 교주 박태선을 ‘동방의 의인, 피의 증인, 하나님의 전권대사, 철장권세 잡은 자, 감람나무’ 등으로 신격화하더니, 결국 자신을 ‘천부님’이라고 선포하고 성경은 98%가 거짓이고 예수는 99%가 죄 덩어리라 선포하기까지 했다. 통일교 문선명은 자신의 결혼식을 ‘어린양의 혼인잔치’라고 불렀으며 그 뒤 문씨 부부에게는 ‘참부모님’이란 호칭이 붙었다. 여호와의 증인의 Russell은 사도바울과 같은 서열에 위치하며, 성경의 위대한 두 해석자 중의 한사람으로 숭배된다.
이단의 세 번째 특징은 표리부동하다는 점이다. 사탄이 아담과 하와를 꾈 때 거짓과 속임수를 이용했듯, 이단은 겉과 속이 다르며 상황에 따라 주장을 변경한다. 이들은 자신들을 ‘그리스도의 사도, 광명의 천사, 의의 일꾼(고후11:13-15)’으로 가장해 사람들을 미혹한다. 이들은 공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을 내세우나 실제로 이들이 믿는 것은 성경과 상관없는, ‘다른 예수, 다른 영, 다른 복음’이다.
종교학에서 기독교를 타종교와 구별해 말할 때, ‘타력종교’로 표현한다. 이러한 표현은 기독교는 오직 ‘타력’ 즉 하나님의 능력, 하나님의 은혜(Sola Gratia, Only Grace)로만 구원을 받을 수 있음을 함의한다. 그러나 기독교의 이름을 사칭하나 기독교의 교리에 배치되는 주장을 펴는 이단은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 위에 인간의 행위나 은혜와 사죄의 방편을 덧붙여 넣음으로써 은혜의 교리를 부정한다. 또 상당수의 이단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속죄를 불완전한 것으로 취급하며 개인의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완성된다고 가르친다.
성경은 한결같이 인간의 행위는 구원의 방편이 아니라 구원의 은혜에 보답하는 삶임을 강조한다. “은혜라는 개념은 어떤 개인이나 교회가 완성하거나 이룩할 수 있는 어떤 조건과도 상관없이, 구원이 하나님의 자유로운 의지로 주어졌다는 사실을 뜻하는 것이다.”(The Four Major Cults, Anthony A. Hoekema p.380)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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