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들이 다시 한번 '한국 축구'를 위해 뭉친다. 올림픽 한국 축구팀이 사상 최초 4강에 진입하면서 온 세계 한인들을 열광으로 몰아넣은 가운데, 브라질과의 한 판 승부가 벌어진 지난 7일 워싱턴 지역에서는 약 250명의 한인들이 모여, 함성을 지르며 응원했다.

오는 10일(금) 3, 4위를 결승짓는 마지막 경기가 일본 팀과 이뤄지는 가운데, 당일 오후 2시 메시아장로교회(담임 한세영 목사)에서 다시 한번 승리를 염원하는 한인 응원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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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톤지구한인연합회와 주미대사관 코러스 하우스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응원전에는 붉은 셔츠와 응원 도구를 준비해 참여할 수 있다.

주최 측은 “올림픽 사상 축구가 처음으로 동메달 결정전에 나가게 됐다”며 “물러설 수 없는 자존심 대결인 일본과의 한 판 승부에 함께 모여 응원하며 힘을 실어 달라”고 당부했다.

메시아장로교회) 4313 Markham St Annandale, VA 2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