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워싱턴 메시아장로교회에서 열린 올림픽 한국 축구 응원현장.

올림픽 사상 최초 축구 4강 소식에 워싱턴에서도 '대~한민국'이 외쳐졌다. 경기가 열린 7일 오후 2시(현지 시간) 한인 응원전이 한인 밀집 지역인 애난데일에 위치한 메시아장로교회(담임 한세영 목사)에서 열렸다.

아쉽게도 '강호' 브라질의 벽을 넘지 못한 한국은 0-3으로 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한인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한 한국팀에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한국 대표팀은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8강전에서 개최국 영국과 연장 120분 접전 끝에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이겨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4강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