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선교와 전문인선교를 연구하는 동시에 이를 효과적으로 하고, 선교사들 간의 네트웍과 지난 30여년 동안의 선교 자료와 경험을 후대에 남기기 위한 GMAN(Global Ministries Alliance for Networking) 포럼이 풀러턴에 위치한 Howard Johnson Hotel에서 7월 30일부터 시작돼 2일까지 진행된다.
‘30년 한국선교진단과 비즈니스선교 및 전문인선교 개발전략’ 주제로 열린 포럼은 GMAN이 주최하고 남가주선교단체협의회와 풀러선교대학원한국학부가 공동주관했다.
둘째 날 오전 주제 강사로 나선 인도네시아 선교사 김종국 선교사(인도네시아장로신학대학원장)는 ‘동남아시아 이슬람권에서의 비즈니스 선교의 기회 및 효용성 진단에 대해 발표했다.
김종국 선교사는 “2010년대 네트웍 운동, 협력선교 흐름에 이어 2020년대를 향해서 BAM(Business as Mission) 선교운동을 위시한 다양한 비즈니스선교운동이 큰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서구 선교사들에게는 비즈니스 선교라는 단어와 사역의 형태들이 다양하게 검증이 되고 모델들이 나타나고 있지만, 아직 한국선교사들의 사역 현장에선 내어놓을 만한 모델들이 보이지 않는다. 비즈니스 선교란 전통적인 교회개척을 목표로 사역하는 나와 같은 선교사들에게는 생소하지만, 선교의 방법론적, 전략적 접근에 있어서는 필요한 선교의 한 방법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폐쇄적이었던 무슬림의 젊은이들의 마음이 경제성장과 물질주의 문명, 커뮤니케이션의 기기들로 인해 열리고 있다”며 “이 지역 선교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접근해야 한다. 먼저 국가 대상을 무슬림에게 접근하는 것이 아니고 종족단위로 접근해야 한다. 동남아시아 전체가 워낙 다양한 종족들이 살고 있기 때문에 과거 한 무슬림이 개종해 예수그리스도를 믿게 되면, 그가 속한 종족에서 분리해 타종족 내에 있는 교회로 보냈었다. 그러나 지금은 종족 집단 내에 믿는 자들의 모임이 생기고 이들 자신의 문화에 맞는 교회나 사역의 형태를 만들도록 돕고, 필요하다면 경제적 필요를 충족시켜줄만한 전문기술이나 비즈니스 선교의 접근들도 필요하다”고 했다.
동남아 이슬람권 선교를 가로막는 일반적인 장애 중 하나로 재정적 부담을 꼽은 김 선교사는 “인도네시아의 경우 해외원조 규제법을 재정해, 종교적 포교의 목적으로는 해외로부터 후원을 받지 못하게 한다”며 “이러한 조치들을 생각할 때, 현지에서 재정을 조달하는 방법이야말로, 현지 교회 성장에 더욱 필요하다고 생각된다”고 했다.
그는 “내가 경험한 인도네시아의 상황을 보면 많은 한국의 기업들이 비즈니스를 통한 선교를 위해, 노동인력이 많이 필요한 봉제공장이나 신발공장을 운영하며, 공장 내에 예배처소를 만들어 복음을 듣는 기회를 주기도 했다. 하지만 대부분 운영주들의 결론은 비즈니스와 선교를 겸해서 하기가 어렵다는 고백들이며, 비즈니스를 통해 얻은 이윤들을 선교에 지원하는 것이 더 효율성이 있다는 지적들이었다. 물론 일부 자비량선교사들이 입국해 크고 작은 비즈니스를 생계의 기본적인 수단으로 하며 사역하는 분들이 적지 않다. 문제는 비즈니스가 단순한 선교의 전략으로 사용되기에는 아직도 개발되어야 할 부분이 많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 “비즈니스 선교가 가장 먼저 내세우는 목표는 지속적이고, 영적이며, 경제적인 변화이다. 지속성이란 사업상의 수익성과 경제개발 프로그램에서도 나타나며, 효용성 있는 상품이나 서비스 제공도 뜻한다”며 “영적 변화란 사람들을 예수님께 인도하는 것을 말하며, 사람들의 신앙을 견고케 하고 성경적 가치관을 가르치며, 현지교회를 질적, 양적으로 향상시킴을 말한다. 그리고 경제적 변화란 영적 자본이 쌓일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고, 올바른 직업관을 가르치며 고용 인력을 확충하고 현지의 부를 증가시키는 것을 말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슬람 교리에 묶여있는 그들 삶의 자유함을 그리스도 안에서 발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비즈니스를 통한 그들과의 소통과 사귐의 공동체를 열어가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성경강해 강사 박희민 목사(나성영락교회 임시당회장), 주제발제 강사 박기호 교수(풀러선교대학원교수), 임종표 선교사(케냐, 한동대 교수), 이재환 선교사(컴미션 대표), 김종국 선교사, 조용중 선교사(전 필리핀선교사)가 나선다. 또한 비즈니스선교 사례발표자로 장금주 선교사(GBN 국제대표), 최국환 집사(미국 의류업), Brian Y. Chun 장로(건축설계 및 시공)가 나서며, 전문인선교 사례발표자로 김필립 장로(제 3세계 식량개발전문가), 이규헌 집사(NTS Research& Inc 대표), Paul 유 선교사(필리핀. 한의사)가 나선다.
‘30년 한국선교진단과 비즈니스선교 및 전문인선교 개발전략’ 주제로 열린 포럼은 GMAN이 주최하고 남가주선교단체협의회와 풀러선교대학원한국학부가 공동주관했다.
둘째 날 오전 주제 강사로 나선 인도네시아 선교사 김종국 선교사(인도네시아장로신학대학원장)는 ‘동남아시아 이슬람권에서의 비즈니스 선교의 기회 및 효용성 진단에 대해 발표했다.
김종국 선교사는 “2010년대 네트웍 운동, 협력선교 흐름에 이어 2020년대를 향해서 BAM(Business as Mission) 선교운동을 위시한 다양한 비즈니스선교운동이 큰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서구 선교사들에게는 비즈니스 선교라는 단어와 사역의 형태들이 다양하게 검증이 되고 모델들이 나타나고 있지만, 아직 한국선교사들의 사역 현장에선 내어놓을 만한 모델들이 보이지 않는다. 비즈니스 선교란 전통적인 교회개척을 목표로 사역하는 나와 같은 선교사들에게는 생소하지만, 선교의 방법론적, 전략적 접근에 있어서는 필요한 선교의 한 방법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폐쇄적이었던 무슬림의 젊은이들의 마음이 경제성장과 물질주의 문명, 커뮤니케이션의 기기들로 인해 열리고 있다”며 “이 지역 선교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접근해야 한다. 먼저 국가 대상을 무슬림에게 접근하는 것이 아니고 종족단위로 접근해야 한다. 동남아시아 전체가 워낙 다양한 종족들이 살고 있기 때문에 과거 한 무슬림이 개종해 예수그리스도를 믿게 되면, 그가 속한 종족에서 분리해 타종족 내에 있는 교회로 보냈었다. 그러나 지금은 종족 집단 내에 믿는 자들의 모임이 생기고 이들 자신의 문화에 맞는 교회나 사역의 형태를 만들도록 돕고, 필요하다면 경제적 필요를 충족시켜줄만한 전문기술이나 비즈니스 선교의 접근들도 필요하다”고 했다.
동남아 이슬람권 선교를 가로막는 일반적인 장애 중 하나로 재정적 부담을 꼽은 김 선교사는 “인도네시아의 경우 해외원조 규제법을 재정해, 종교적 포교의 목적으로는 해외로부터 후원을 받지 못하게 한다”며 “이러한 조치들을 생각할 때, 현지에서 재정을 조달하는 방법이야말로, 현지 교회 성장에 더욱 필요하다고 생각된다”고 했다.
그는 “내가 경험한 인도네시아의 상황을 보면 많은 한국의 기업들이 비즈니스를 통한 선교를 위해, 노동인력이 많이 필요한 봉제공장이나 신발공장을 운영하며, 공장 내에 예배처소를 만들어 복음을 듣는 기회를 주기도 했다. 하지만 대부분 운영주들의 결론은 비즈니스와 선교를 겸해서 하기가 어렵다는 고백들이며, 비즈니스를 통해 얻은 이윤들을 선교에 지원하는 것이 더 효율성이 있다는 지적들이었다. 물론 일부 자비량선교사들이 입국해 크고 작은 비즈니스를 생계의 기본적인 수단으로 하며 사역하는 분들이 적지 않다. 문제는 비즈니스가 단순한 선교의 전략으로 사용되기에는 아직도 개발되어야 할 부분이 많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 “비즈니스 선교가 가장 먼저 내세우는 목표는 지속적이고, 영적이며, 경제적인 변화이다. 지속성이란 사업상의 수익성과 경제개발 프로그램에서도 나타나며, 효용성 있는 상품이나 서비스 제공도 뜻한다”며 “영적 변화란 사람들을 예수님께 인도하는 것을 말하며, 사람들의 신앙을 견고케 하고 성경적 가치관을 가르치며, 현지교회를 질적, 양적으로 향상시킴을 말한다. 그리고 경제적 변화란 영적 자본이 쌓일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고, 올바른 직업관을 가르치며 고용 인력을 확충하고 현지의 부를 증가시키는 것을 말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슬람 교리에 묶여있는 그들 삶의 자유함을 그리스도 안에서 발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비즈니스를 통한 그들과의 소통과 사귐의 공동체를 열어가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성경강해 강사 박희민 목사(나성영락교회 임시당회장), 주제발제 강사 박기호 교수(풀러선교대학원교수), 임종표 선교사(케냐, 한동대 교수), 이재환 선교사(컴미션 대표), 김종국 선교사, 조용중 선교사(전 필리핀선교사)가 나선다. 또한 비즈니스선교 사례발표자로 장금주 선교사(GBN 국제대표), 최국환 집사(미국 의류업), Brian Y. Chun 장로(건축설계 및 시공)가 나서며, 전문인선교 사례발표자로 김필립 장로(제 3세계 식량개발전문가), 이규헌 집사(NTS Research& Inc 대표), Paul 유 선교사(필리핀. 한의사)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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