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캄보디아 무슬림들을 위한 할랄 음식 협회 발족 예정
캄보디아 40만 무슬림인 짬족을 위한 첫 번째 할랄 음식 협회 발족을 논의하기 위해 캄보디아 정부 관계자와 무슬림 지도자들이 이번 달 안에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캄보디아 상무부 장관인 마오 토라는 캄보디아 무슬림들을 교육하기 위해 무슬림이 주류인 다른 나라에서 할랄 음식 전문가들을 초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슬람법에 입각한 할랄 음식을 다루게 될 이 기관은 국가가 운영하는 협회나 센터의 형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 무슬림 공동체는 “짬족의 경우 스스로 무슬림이라고 생각하지만 할랄법에 따라 식습관을 가지는 경우는 많지 않다”고 답변했다. 짬족이면서 무슬림 개발 재단의 회장인 오스만 하산은 “할랄을 모른다면 그 사람은 무슬림이 아니다. 또한 할랄 음식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알기 위해서 필요하다면 다른 무슬림들을 찾아 나서야한다"고 말했다. (역자 주 : 할랄은 무슬림들이 먹을 수 있는 일종의 거룩한 음식을 뜻한다. 할랄에 따르면 고기를 전기 기계로 잡는 것은 안 되고 한 칼에 목을 쳐야 한다. 음식에 피는 절대 금물이다)
* 출처
“Cham move for halal food”, The Phnom Penh Post. Wednesday, 23 May 2012.
2. 타끼야(Taqiyya) 속에 숨겨진 이란의 진심
이란의 최고 성직자인 아야톨라 알리 카메네이는 원자폭탄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는 이란 의 최고 권한을 가진 Rahbar(성직자)로서나 최고 리더이자 신학자의 수장으로서 파트와를 통해서도 이 내용을 수도 없이 다루었다고 여러 번 말했다. 지난 2월 그는 이란의 핵 과학자들에게 "핵무기는 우리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하기까지 했다. 몇 주 전 미국 대통령인 바락 오바마(Barack Obama)는 이란이 바라는 것이 전쟁 목적이 아닌 에너지로써의 원자력을 필요로 하는 것이지 핵무기가 아니라는 보다 명확한 진술을 이란에 요구했었다. 이 때 카메네이의 성명은 긍정적이었고 낙관론자들은 핵 회담의 재개를 고무적인 시선으로 바라보았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불신의 시각으로 카메네이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들의 눈에 이란의 최고 권위자가 핵무기를 부인하는 것은 바로 시아 무슬림의 교리인 타끼야(taqiyya)가 적용된 것으로 보였기 때문이었다. 타끼야는 자신의 신앙을 방어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거나 위장하는 것을 인정하는 이슬람의 교리이다. 그렇기 때문에 카메네이의 파트와를 그대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파트와 자체가 절대적이라기보다 해당 행동을 적합하게 보이기 위해 임시적으로 적용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여전히 파트와는 무슬림 입안자들의 위신과 식자(識者)를 대변한다. 그래서 더더욱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
(역자 주 : 파트와(아랍어:فتوى)는 이슬람 학자가 이슬람법에 대해 내놓는 의견이다. 파트와는 법적인 판결이 아닌 종교적인 의견이지만 몇몇 나라에서는 법 이상의 권위를 갖고 있다. 이란의 최고 종교 지도자(현재 하메이니)는 입법, 행정, 사법위에 군림, 국회가 결정한 법도 이슬람 법이나 알라의 이름으로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음. 이란은 이슬람 공화국임)
* 출처
“Iran’s nuclear theology – Bombs and truth”, The Economist. May 19th 2012
3. 아프간 : 탈레바니스탄(탈레반의 나라)은 도래하는가?
미국이 주도한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참여한 나토 연합군이 2014년 말까지 전투 병력을 철수한다는 공식 합의가 22일 나토정상회의에서 나오자 미국이 사실상 아프간 전쟁에 대해 이길 수 없는 전쟁이라는 것을 시인하고 포기를 선언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탈레반의 보란 듯이 아프간 내 영향력을 여러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는 기미가 보인다. 지난 22일 CNN은 인터넷 판 뉴스를 통해 자신의 통제 지역 내 학교들에 종교 수업을 늘리고 영어 수업은 줄이도록 강요하고 있으며 지시를 따르지 않는 학교를 폐쇄하고 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한 학교에 파견된 탈레반 감시자는 “개교하려면 우리와 이슬람 원칙을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이런 현상은 아프간에서 미군의 활동이 축소되면서 더 심화할 것이라는 관측을 낳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미군 철수 후 지난 1월, 나토군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다수의 아프간 주민은 미군과 나토 연합군이 빠져 나가면 탈레반이 다시 집권할 것이라고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탈레반은 외국 군대 철수 후 카불의 하미드 카르자이 대통령 정부를 그냥 두지 않겠다고 공공연히 주장해왔다. 미국이 빠져나간 후 힘의 공백이 생긴 아프가니스탄에는 이란, 파키스탄,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등 각종 이권을 노리고 개입할 여지가 크다.
* 출처
“미군 떠나면... 탈레바니스탄 되나?”, 조선일보. 2012년 5월23일
“탈레반, 학교 종교수업 강화... 영어 축소”, 연합뉴스. 2012년 5월23일
“2년 내 '아프간 완전 철군' 나토 합의, 미국의 패배 선언”, 프레시안. 2012년 5월23일
4. 한국 내 종단 등록 희망하는 이슬람
5월18일, 한국 불교 역사 기념관 국제 회의장에서 열린 ‘다종교 사회 소통과 상생을 위한 종교인 대화’ 포럼에서 한국 종교인 평화 회의 종교간 대화 위원회 이정배 위원장은 “한국은 대종단이 모여서 종교인 평화회의를 구성하고 있으며 현재 8번째 종단에 이슬람교가 들어갈 수 있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한국화한 이슬람교를 ‘코슬림’이라고도 하는데 한국적으로 동화된 이슬람교가 한국 대종교의 하나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이스탄불 문화원과 대한 불교 조계종 총무원 사회부, 법무법인 한강 주최로 개최된 이날 포럼에는 가톨릭 성직자, 개신교 신학자, 불교 스님, 터키 무슬림 언론계가 발제자로 참석했다.
* 출처
“이슬람, 한국화 되면 KCRP에 8번째 종단 등록 가능”, 천지일보. 2012년 5월21일.
5. 핍박당하는 교회와 그리스도인
(1) 그리스도인의 귀를 자른 살라피 무슬림을 무혐의로 풀어준 이집트
이집트 북부 지방에서 그리스도인에게 개종을 강요하다가 칼로 그 그리스도인의 귀를 자른 살라피(이슬람 강경주의자) 무슬림들을 무혐의로 풀어주었다. 46세의 아이만 안와르 메트리는 살라피 무슬림들이 자신에게 이슬람 개종 선언인 샤하다를 요구했다고 말했다. 그가 이를 거부하자, 그들이 그의 귀를 잘랐다. 심문이 끝난 후, 그들은 그에게 자신들을 고발하지 말라는 압력을 넣었고 가족 모두를 위협했다고 메트리는 진술했다. 또한 살라피 무슬림들은 공격 사실을 없애기 위해 메트리를 죽이려고 시도했다. 메트리는 "낙타라도 죽을 정도"의 구타를 당했다고 밝혔다.
* 출처
“이집트 - 크리스챤의 귀를 자른 무슬림들이 무혐의로 풀려나다”, Open Doors. 2012년 5월11일
(2) 더 이상 이란어로는 예배를 드릴 수 없는 이란
하나님의 성회(AOG)는 이란 테헤란에서 유일하게 파르시아어(이란어)로 예배를 드릴 수 교회이다. 얼마 전 하나님의 성회(AOG) 테헤란 중앙 교회 지도자들은 당국이 교인들의 명단과 주민번호를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고 5월6일 주민들에게 알렸다. 이는 무슬림에서 개종한 신자들에게 큰 위험이 된다. 이란인 크리스천 인권 담당자 몬수르 보르지가 콤파스 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조치는 기본적으로 교회가 새로운 교인들을 받아들이지 못하게 하고 비기독교인들이 오는 것을 어렵게 함으로 교회를 제한하려는 조치”라고 밝혔다.
* 출처
“이란-파르시아어 예배에 대한 통제가 강화되다“, Open Doors. 2012년 5월22일
(3) 점점 어려워지는 인도네시아 교회
세계 그리스도인 연대가 인도네시아에서 종교 불관용이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한 가운데 아시아 인권 위원회가 서 자바주 베카시 지구의 새 지구장에게 오래 끌어온 그리스도인과 이슬람인의 대치를 풀라고 요구했다. 베카시 지구 전 행정 당국은 대법원이 지난 해 이곳에서의 종교 의식이 허용돼야 한다고 판결했음에도 제잘렌라야 마을에 교회 건립 허가를 질질 끌어욌다. 지난 5월17일에는 개신교인들이 반쯤 지어진 자신들의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려하자 한 무리의 이슬람교도들이 돌을 던지고 오줌을 뿌렸다. 아시아 인권위의 웡 사무처장은 “베카시 지구 지방 정부가 이 갈등이 계속되도록 방조하는 있는 것이 유감”이라고 했다.
지난 달, 자이니 압둘라아체 주지사 선출 이후, 17개의 교회가 문을 닫은 것을 포함해 나빠지고 있는 종교 자유 수준의 예를 들며 세계 그리스도인 연대는 인권 단체와 언론, 외교관들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고 했다. 앤드류 존스턴 지국장은 “우리는 유엔 회원국이 인도네시아에 스스로 자랑하고 있는 온건한 이슬람과 다원주의가 위협을 받고 있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전할 것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 출처
“Rights groups condemn intolerance, Indonesia”, UCA News. May 22, 2012.
6. Photo (Picture) Essay
(1) Muslims face extra test at Olympics (The Phnom Penh Post, May 25 2012)
2012년 라마단이 런던 올림픽과 거의 동일한 시기에 겹쳐져 있어 출전하는
무슬림 선수들과 해당국가의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말레이시아는 올림픽 기간에는 경기에 주력하고 올림픽이 끝난 후 못다한 금식을 하기로 결정했다.
(2) Angela’s New Partner (The Economist, May 19th 2012)
우위를 차지한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품에 안긴 프랑스의 새 대통령 프랑수아 올랑드의 표정이나 그를 안고 품을 추는 독일 메르켈 총리의 마음이나 둘 다 만만치 않아 보인다!
-투아이즈네트워크(전호진 박사) 제공
캄보디아 40만 무슬림인 짬족을 위한 첫 번째 할랄 음식 협회 발족을 논의하기 위해 캄보디아 정부 관계자와 무슬림 지도자들이 이번 달 안에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캄보디아 상무부 장관인 마오 토라는 캄보디아 무슬림들을 교육하기 위해 무슬림이 주류인 다른 나라에서 할랄 음식 전문가들을 초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슬람법에 입각한 할랄 음식을 다루게 될 이 기관은 국가가 운영하는 협회나 센터의 형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 무슬림 공동체는 “짬족의 경우 스스로 무슬림이라고 생각하지만 할랄법에 따라 식습관을 가지는 경우는 많지 않다”고 답변했다. 짬족이면서 무슬림 개발 재단의 회장인 오스만 하산은 “할랄을 모른다면 그 사람은 무슬림이 아니다. 또한 할랄 음식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알기 위해서 필요하다면 다른 무슬림들을 찾아 나서야한다"고 말했다. (역자 주 : 할랄은 무슬림들이 먹을 수 있는 일종의 거룩한 음식을 뜻한다. 할랄에 따르면 고기를 전기 기계로 잡는 것은 안 되고 한 칼에 목을 쳐야 한다. 음식에 피는 절대 금물이다)
* 출처
“Cham move for halal food”, The Phnom Penh Post. Wednesday, 23 May 2012.
2. 타끼야(Taqiyya) 속에 숨겨진 이란의 진심
이란의 최고 성직자인 아야톨라 알리 카메네이는 원자폭탄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는 이란 의 최고 권한을 가진 Rahbar(성직자)로서나 최고 리더이자 신학자의 수장으로서 파트와를 통해서도 이 내용을 수도 없이 다루었다고 여러 번 말했다. 지난 2월 그는 이란의 핵 과학자들에게 "핵무기는 우리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하기까지 했다. 몇 주 전 미국 대통령인 바락 오바마(Barack Obama)는 이란이 바라는 것이 전쟁 목적이 아닌 에너지로써의 원자력을 필요로 하는 것이지 핵무기가 아니라는 보다 명확한 진술을 이란에 요구했었다. 이 때 카메네이의 성명은 긍정적이었고 낙관론자들은 핵 회담의 재개를 고무적인 시선으로 바라보았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불신의 시각으로 카메네이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들의 눈에 이란의 최고 권위자가 핵무기를 부인하는 것은 바로 시아 무슬림의 교리인 타끼야(taqiyya)가 적용된 것으로 보였기 때문이었다. 타끼야는 자신의 신앙을 방어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거나 위장하는 것을 인정하는 이슬람의 교리이다. 그렇기 때문에 카메네이의 파트와를 그대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파트와 자체가 절대적이라기보다 해당 행동을 적합하게 보이기 위해 임시적으로 적용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여전히 파트와는 무슬림 입안자들의 위신과 식자(識者)를 대변한다. 그래서 더더욱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
(역자 주 : 파트와(아랍어:فتوى)는 이슬람 학자가 이슬람법에 대해 내놓는 의견이다. 파트와는 법적인 판결이 아닌 종교적인 의견이지만 몇몇 나라에서는 법 이상의 권위를 갖고 있다. 이란의 최고 종교 지도자(현재 하메이니)는 입법, 행정, 사법위에 군림, 국회가 결정한 법도 이슬람 법이나 알라의 이름으로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음. 이란은 이슬람 공화국임)
* 출처
“Iran’s nuclear theology – Bombs and truth”, The Economist. May 19th 2012
3. 아프간 : 탈레바니스탄(탈레반의 나라)은 도래하는가?
미국이 주도한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참여한 나토 연합군이 2014년 말까지 전투 병력을 철수한다는 공식 합의가 22일 나토정상회의에서 나오자 미국이 사실상 아프간 전쟁에 대해 이길 수 없는 전쟁이라는 것을 시인하고 포기를 선언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탈레반의 보란 듯이 아프간 내 영향력을 여러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는 기미가 보인다. 지난 22일 CNN은 인터넷 판 뉴스를 통해 자신의 통제 지역 내 학교들에 종교 수업을 늘리고 영어 수업은 줄이도록 강요하고 있으며 지시를 따르지 않는 학교를 폐쇄하고 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한 학교에 파견된 탈레반 감시자는 “개교하려면 우리와 이슬람 원칙을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이런 현상은 아프간에서 미군의 활동이 축소되면서 더 심화할 것이라는 관측을 낳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미군 철수 후 지난 1월, 나토군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다수의 아프간 주민은 미군과 나토 연합군이 빠져 나가면 탈레반이 다시 집권할 것이라고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탈레반은 외국 군대 철수 후 카불의 하미드 카르자이 대통령 정부를 그냥 두지 않겠다고 공공연히 주장해왔다. 미국이 빠져나간 후 힘의 공백이 생긴 아프가니스탄에는 이란, 파키스탄,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등 각종 이권을 노리고 개입할 여지가 크다.
* 출처
“미군 떠나면... 탈레바니스탄 되나?”, 조선일보. 2012년 5월23일
“탈레반, 학교 종교수업 강화... 영어 축소”, 연합뉴스. 2012년 5월23일
“2년 내 '아프간 완전 철군' 나토 합의, 미국의 패배 선언”, 프레시안. 2012년 5월23일
4. 한국 내 종단 등록 희망하는 이슬람
5월18일, 한국 불교 역사 기념관 국제 회의장에서 열린 ‘다종교 사회 소통과 상생을 위한 종교인 대화’ 포럼에서 한국 종교인 평화 회의 종교간 대화 위원회 이정배 위원장은 “한국은 대종단이 모여서 종교인 평화회의를 구성하고 있으며 현재 8번째 종단에 이슬람교가 들어갈 수 있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한국화한 이슬람교를 ‘코슬림’이라고도 하는데 한국적으로 동화된 이슬람교가 한국 대종교의 하나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이스탄불 문화원과 대한 불교 조계종 총무원 사회부, 법무법인 한강 주최로 개최된 이날 포럼에는 가톨릭 성직자, 개신교 신학자, 불교 스님, 터키 무슬림 언론계가 발제자로 참석했다.
* 출처
“이슬람, 한국화 되면 KCRP에 8번째 종단 등록 가능”, 천지일보. 2012년 5월21일.
5. 핍박당하는 교회와 그리스도인
(1) 그리스도인의 귀를 자른 살라피 무슬림을 무혐의로 풀어준 이집트
이집트 북부 지방에서 그리스도인에게 개종을 강요하다가 칼로 그 그리스도인의 귀를 자른 살라피(이슬람 강경주의자) 무슬림들을 무혐의로 풀어주었다. 46세의 아이만 안와르 메트리는 살라피 무슬림들이 자신에게 이슬람 개종 선언인 샤하다를 요구했다고 말했다. 그가 이를 거부하자, 그들이 그의 귀를 잘랐다. 심문이 끝난 후, 그들은 그에게 자신들을 고발하지 말라는 압력을 넣었고 가족 모두를 위협했다고 메트리는 진술했다. 또한 살라피 무슬림들은 공격 사실을 없애기 위해 메트리를 죽이려고 시도했다. 메트리는 "낙타라도 죽을 정도"의 구타를 당했다고 밝혔다.
* 출처
“이집트 - 크리스챤의 귀를 자른 무슬림들이 무혐의로 풀려나다”, Open Doors. 2012년 5월11일
(2) 더 이상 이란어로는 예배를 드릴 수 없는 이란
하나님의 성회(AOG)는 이란 테헤란에서 유일하게 파르시아어(이란어)로 예배를 드릴 수 교회이다. 얼마 전 하나님의 성회(AOG) 테헤란 중앙 교회 지도자들은 당국이 교인들의 명단과 주민번호를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고 5월6일 주민들에게 알렸다. 이는 무슬림에서 개종한 신자들에게 큰 위험이 된다. 이란인 크리스천 인권 담당자 몬수르 보르지가 콤파스 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조치는 기본적으로 교회가 새로운 교인들을 받아들이지 못하게 하고 비기독교인들이 오는 것을 어렵게 함으로 교회를 제한하려는 조치”라고 밝혔다.
* 출처
“이란-파르시아어 예배에 대한 통제가 강화되다“, Open Doors. 2012년 5월22일
(3) 점점 어려워지는 인도네시아 교회
세계 그리스도인 연대가 인도네시아에서 종교 불관용이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한 가운데 아시아 인권 위원회가 서 자바주 베카시 지구의 새 지구장에게 오래 끌어온 그리스도인과 이슬람인의 대치를 풀라고 요구했다. 베카시 지구 전 행정 당국은 대법원이 지난 해 이곳에서의 종교 의식이 허용돼야 한다고 판결했음에도 제잘렌라야 마을에 교회 건립 허가를 질질 끌어욌다. 지난 5월17일에는 개신교인들이 반쯤 지어진 자신들의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려하자 한 무리의 이슬람교도들이 돌을 던지고 오줌을 뿌렸다. 아시아 인권위의 웡 사무처장은 “베카시 지구 지방 정부가 이 갈등이 계속되도록 방조하는 있는 것이 유감”이라고 했다.
지난 달, 자이니 압둘라아체 주지사 선출 이후, 17개의 교회가 문을 닫은 것을 포함해 나빠지고 있는 종교 자유 수준의 예를 들며 세계 그리스도인 연대는 인권 단체와 언론, 외교관들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고 했다. 앤드류 존스턴 지국장은 “우리는 유엔 회원국이 인도네시아에 스스로 자랑하고 있는 온건한 이슬람과 다원주의가 위협을 받고 있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전할 것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 출처
“Rights groups condemn intolerance, Indonesia”, UCA News. May 22, 2012.
6. Photo (Picture) Essay
(1) Muslims face extra test at Olympics (The Phnom Penh Post, May 25 2012)
2012년 라마단이 런던 올림픽과 거의 동일한 시기에 겹쳐져 있어 출전하는
무슬림 선수들과 해당국가의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말레이시아는 올림픽 기간에는 경기에 주력하고 올림픽이 끝난 후 못다한 금식을 하기로 결정했다.
(2) Angela’s New Partner (The Economist, May 19th 2012)
우위를 차지한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품에 안긴 프랑스의 새 대통령 프랑수아 올랑드의 표정이나 그를 안고 품을 추는 독일 메르켈 총리의 마음이나 둘 다 만만치 않아 보인다!
-투아이즈네트워크(전호진 박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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