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톤밀알선교단, 밀알장터 한마당.

▲갈로뎃 대학교 사물놀이팀.

▲워싱톤밀알선교단, 밀알장터 한마당.




워싱톤밀알선교단(단장 정택정 목사)이 5월 26일(토)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락빌 소재 선교센터에서 ‘밀알장터 한마당’을 열었다.

장터에서는 야드세일을 비롯하여 먹거리장터, 밑반찬, 식품 및 바자용품 판매가 진행됐다. 또한 오후에는 즉석 노래자랑 및 사물놀이 공연도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청각장애인들로 구성된 갈로뎃 대학교(Gallaudet University) 사물놀이팀(리더 안성호)의 멋진 공연은 참석한 모든 이들을 즐겁게 했으며, 듣지는 못하지만 서로의 울림으로 신명나는 화음을 만들어내는 청년들의 열정은 또다른 도전으로 청중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장터를 통해 장애인들과 그 가족들은 오랜만에 나들이를 할 수 있었으며, 일반인들은 먹거리를 함께 나누며 하나됨을 체험했다. 자원봉사자들의 자녀들 또한 부모들의 일손을 도우며 자연스럽게 장애인들과 함께 하는 기회를 가졌다. 비록 가지고 있는 장애 때문에 자유롭게 일반인들과 소통할 수는 없었지만 참석한 장애인 모두가 손꼽아 기다렸던 날임이 표정에서 느껴졌다.

단장인 정택정 목사는 “장애인들을 위한 푸짐한 잔치가 벌어져 무엇보다 마음이 뿌듯하다. 또한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정성스럽게 음식을 준비한 많은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워싱톤밀알선교단은 워싱턴 주변에 있는 장애인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선교단체이다. 누구든지 함께 참여하여 봉사할 수 있으며, 집회참여, 라이드, 식사봉사, 교사 등의 기회가 있다. 특히 고등학생들은 매주 토요일 장애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사랑의 교실’에 참여해 커뮤니티 서비스도 확인받을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 301-294-6342로 하면 된다.










▲정택정 목사.

▲나신천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