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목회자가 하는 일도 해야 하고 때로는 집사가 하는 일도 해야 한다. 그러나 목회자도 아니고 집사도 아니다. 교회에 교사가 필요하면 교사가 되어야 하고, 섬기는 사람이 필요하면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목회자의 비서 역할도 해야 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나서면 안된다. 나아갈 때와 물러설 때를 정확히 아는 노련함이 필요하다. 너무 안해도 욕 먹고 너무 일해도 욕 먹기 십상이다. 바로 이민교회의 사모다.
아프고 쓰린 마음으로 이민목회에 동역하는 사모를 위한 “사모 블레싱 나잇”이 올해도 5월 31일 저녁 6시 30분 하워드존슨호텔(222 W. Houston Ave. Fullerton, CA 92832)에서 오렌지카운티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엄영민 목사) 주최로 열린다. 오렌지카운티교협은 지난해에 처음 이 행사를 개최하며 사모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엄영민 목사는 “이 행사는 빛도 없이 이름도 없이 항상 목회자 뒤에서 묵묵히 섬기시는 사모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자리다. 목사들이 직접 사모들을 정성을 다해 섬겨 드리고 조금이라도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원한다. 또한 섬기는 교회에서 제각기 수고하느라 서로 만날 기회가 적었던 여러 사모들이 함께 대화하며 좋은 교제의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예배와 만찬, 레크레이션과 경품 증정 시간으로 구성돼 있다.
문의) 714-323-9890(윤덕곤 목사)
714-417-8004(웬디 유 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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