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침례회(SBC) 소속 골든게이트침례신학교의 남가주 캠퍼스가 한영이중언어 목회학석사(M.Div.), 신학석사(M.T.S.) 과정을 개설해 차세대 한인교회 지도자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골든게이트신학교는 1944년 개교 이래 약 8천명에 가까운 졸업생을 배출한 역사를 갖고 있으며 복음적, 선교지향적인 학교로 손꼽힌다.
골든게이트신학교 자체만의 장점을 꼽는다면 우선은 미국 최대의 개신교단인 남침례회의 직영 신학교이므로 사역의 기회와 폭이 상당히 넓다는 점이다. 교단으로부터의 재정 지원도 튼튼하기에 우수한 교수진이 폭넓게 포진하고 있는 것도 장점이다. 교단의 지원 덕에 학비가 타 신학교에 비해 상당히 저렴하며 남침례회 멤버일 경우 학비가 절반 이상 감면된다. 그 외 다양한 교내, 교외 장학 혜택도 주어진다.
북가주 샌프란시스코 인근에 본교를 두고 남가주 캠퍼스는 분교의 형식을 띠고 있지만 학점 취득과 학사 관리가 남가주 캠퍼스에서 100% 가능하다. 이 중에도 남가주 캠퍼스에서 ATS의 인가를 받아 개설하게 되는 한영이중언어 학위 과정은 차세대 한인 이민교회 지도자들이 관심을 가져 볼 만하다. 그동안 목회학박사(D.Min.) 과정을 한국어로 개설한 몇몇 학교가 있긴 했지만 ATS의 인가 아래 목회학석사와 신학석사 과정을 한국어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는 전무했다.
이 두 과정은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한다기보다는 목회후보생이나 평신도 지도자 양성 과정에 해당한다 볼 수 있기에 이민교회라는 특별한 세팅 안에서 목회하려는 1세, 1.5세들에게 권할 만하다. 그동안 이민교회 내에는 “한국 신학교나 미국 신학교를 졸업한 목회자가 이민교회라는 독특한 컨텍스트에 적응하는 데에 과도한 에너지와 시간이 소요된다”는 비판이 있어 왔기 때문이다. 보수적인 남침례회 소속 학교이기에 한인교회와 신학적 정서가 잘 맞으며 한영이중과정이기에 이민목회를 지향하는 1세나 1.5세를 이민교회 세팅에 적합하게 훈련시켜 줄 수도 있다.
이 과정의 부디렉터 안상희 교수는 “골든게이트신학교가 남가주 지역의 이민교회, 특히 한인교회를 섬기겠다는 비전과 동기를 갖고 이 과정을 개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남침례회라면 백인 위주의 보수적인 학풍이 대부분의 인식이지만 골든게이트신학교의 경우는 서부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상, 선교적이며 다문화적인 신학 성향도 수용하고 있다. 이민자들을 위한 거룩한 부담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래서 이 과정에 투입되는 정교수만 해도 5명이다. 한국어 구사가 가능한 2세 교수가 3명이고 한국 선교사 출신으로 한국어가 가능한 백인 교수도 있다. 안상희 교수는 1세로서 교수직을 맡는다. 수업은 영어 혹은 한국어로 이뤄지며 숙제는 한국어로 제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안 교수는 “모국어로 이뤄지는 강의는 한인들이 미국 신학을 보다 쉽게 이해하도록 도우며 특히 한인교회라는 상황 속에서 이민목회에 접근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 전망했다.
이 과정의 총디렉터를 맡고 있는 길영환 목사는 북가주 콩코드한인침례교회를 담임하고 있으며 남침례회 전국총회 부총회장, 캘리포니아총회 부총회장을 역임하며 주류교계에도 잘 알려진 인물이다. 한인총회 총회장도 역임했다. 부디렉터인 안상희 교수는 목회자 자녀 출신으로 대전침례신학교를 졸업한 후 서던침례신학교에서 목회학석사를 받고 목회자가 됐다. 이 학교에서 신약학으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이 신학교와 사우스웨스턴침례신학교에서 교수를 역임한 바 있다. 텍사스의 알링톤온누리침례교회에서 목회하며 한인이 거의 없던 이 지역에서 12명 되던 교회를 3년여만에 150명으로 부흥시키기도 했다.
한영이중언어 과정은 올 8월부터 수업이 시작되며 현재 입학지원자를 받고 있는 중이다. 자세한 문의는 안상희 교수(714-256-1311 ext. 19, michaelahn@ggbts.edu)에게 하면 된다. 학교는 251 S. Randolph Ave. Brea, CA 92821에 위치해 있다.
골든게이트신학교 자체만의 장점을 꼽는다면 우선은 미국 최대의 개신교단인 남침례회의 직영 신학교이므로 사역의 기회와 폭이 상당히 넓다는 점이다. 교단으로부터의 재정 지원도 튼튼하기에 우수한 교수진이 폭넓게 포진하고 있는 것도 장점이다. 교단의 지원 덕에 학비가 타 신학교에 비해 상당히 저렴하며 남침례회 멤버일 경우 학비가 절반 이상 감면된다. 그 외 다양한 교내, 교외 장학 혜택도 주어진다.
북가주 샌프란시스코 인근에 본교를 두고 남가주 캠퍼스는 분교의 형식을 띠고 있지만 학점 취득과 학사 관리가 남가주 캠퍼스에서 100% 가능하다. 이 중에도 남가주 캠퍼스에서 ATS의 인가를 받아 개설하게 되는 한영이중언어 학위 과정은 차세대 한인 이민교회 지도자들이 관심을 가져 볼 만하다. 그동안 목회학박사(D.Min.) 과정을 한국어로 개설한 몇몇 학교가 있긴 했지만 ATS의 인가 아래 목회학석사와 신학석사 과정을 한국어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는 전무했다.
이 두 과정은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한다기보다는 목회후보생이나 평신도 지도자 양성 과정에 해당한다 볼 수 있기에 이민교회라는 특별한 세팅 안에서 목회하려는 1세, 1.5세들에게 권할 만하다. 그동안 이민교회 내에는 “한국 신학교나 미국 신학교를 졸업한 목회자가 이민교회라는 독특한 컨텍스트에 적응하는 데에 과도한 에너지와 시간이 소요된다”는 비판이 있어 왔기 때문이다. 보수적인 남침례회 소속 학교이기에 한인교회와 신학적 정서가 잘 맞으며 한영이중과정이기에 이민목회를 지향하는 1세나 1.5세를 이민교회 세팅에 적합하게 훈련시켜 줄 수도 있다.
이 과정의 부디렉터 안상희 교수는 “골든게이트신학교가 남가주 지역의 이민교회, 특히 한인교회를 섬기겠다는 비전과 동기를 갖고 이 과정을 개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남침례회라면 백인 위주의 보수적인 학풍이 대부분의 인식이지만 골든게이트신학교의 경우는 서부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상, 선교적이며 다문화적인 신학 성향도 수용하고 있다. 이민자들을 위한 거룩한 부담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래서 이 과정에 투입되는 정교수만 해도 5명이다. 한국어 구사가 가능한 2세 교수가 3명이고 한국 선교사 출신으로 한국어가 가능한 백인 교수도 있다. 안상희 교수는 1세로서 교수직을 맡는다. 수업은 영어 혹은 한국어로 이뤄지며 숙제는 한국어로 제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안 교수는 “모국어로 이뤄지는 강의는 한인들이 미국 신학을 보다 쉽게 이해하도록 도우며 특히 한인교회라는 상황 속에서 이민목회에 접근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 전망했다.
이 과정의 총디렉터를 맡고 있는 길영환 목사는 북가주 콩코드한인침례교회를 담임하고 있으며 남침례회 전국총회 부총회장, 캘리포니아총회 부총회장을 역임하며 주류교계에도 잘 알려진 인물이다. 한인총회 총회장도 역임했다. 부디렉터인 안상희 교수는 목회자 자녀 출신으로 대전침례신학교를 졸업한 후 서던침례신학교에서 목회학석사를 받고 목회자가 됐다. 이 학교에서 신약학으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이 신학교와 사우스웨스턴침례신학교에서 교수를 역임한 바 있다. 텍사스의 알링톤온누리침례교회에서 목회하며 한인이 거의 없던 이 지역에서 12명 되던 교회를 3년여만에 150명으로 부흥시키기도 했다.
한영이중언어 과정은 올 8월부터 수업이 시작되며 현재 입학지원자를 받고 있는 중이다. 자세한 문의는 안상희 교수(714-256-1311 ext. 19, michaelahn@ggbts.edu)에게 하면 된다. 학교는 251 S. Randolph Ave. Brea, CA 92821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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