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속 사건 직접 체험하는 '성경공원' 건설 예정

성경에 나타난 사건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미국에서 '성경공원(Bible Park)'건설이 추진되고 있다고 미 지역지 머프리즈버러포스트가 최근 보도했다.

뉴욕 투자회사 세이프하버는 최근 테네시주 루터포드시 의회와 시장 등을 상대로 설명회를 갖고 성경공원의 개념과 연관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성경공원 방문객들은 여리고성 문을 통해 예루살렘까지 갈 수 있고 헬리콥터를 이용해 예루살렘 모형 도시를 볼 수도 있다. 또 중동 음식을 맛보는 코너, 모세가 유대민족을 이끌고 홍해를 건너는 모습이나 노아가 방주를 만드는 과정도 형상화할 예정이다.

세이프하버는 성경공원 건설 비용으로 1억 5000만에서 3억 달러를 예상하고, 연간 80만에서 100만명 방문을 기대하고 있다. 성경공원 건설 장소는 미정이다.

루터포드시는 성경공원의 경제적 효과가 매우 크다고 보고 유치를 적극 추진중이다. 스티브 베니필드 루터포드 의회 의장은 "방문객들은 성경공원에서 성경 속 사건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무공해 산업으로서 지역사회에도 큰 이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