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ED 선교학교, 선교기초(Unit 1) 과정 마쳐

SEED 선교회(국제대표 이원상 목사)가 선교의 성경적 기반을 세워주기 위해 준비한 ‘SEED 선교학교’의 Unit 1 과정이 지난 1월 9일부터 2월 28일까지, 버지니아 지역과 메릴랜드 지역에서 각각 진행됐다.

SEED 선교학교는 선교기초(Unit 1), 단기선교(Unit 2), 선교하는 교회(Unit 3), 선교사 입문(Unit 4) 등 총 4과정으로 진행되며, 모든 과정을 수료하면 벤쿠버 40일 합숙훈련 과정인 ICTC(Imitating Christ Training Center)를 거쳐 2년 이하의 단기 혹은 장기 선교사의 자격을 갖출 수 있게 된다.

Unit 1 과정은 버지니아 지역은 와싱톤중앙장로교회(담임 노창수 목사) 교육관에서 매주 월요일, 메릴랜드 지역은 베다니장로교회(담임 김영진 목사)에서 매주 화요일 진행됐다. 연령층도 20대부터 60대까지로, 교회 청년부터 선교 관심자와 헌신자, 목회자, 신학생 등 다양한 사람들이 참석했다.

버지니아 지역에서는 2월 27일(월)에 수료식을 가졌으며, 54명의 등록자 중 48명이 수료했다. 메릴랜드 지역에서는 63명이 등록해 55명이 수료했다.

버지니아 지역 수료식은 방대식 선교사(SEED USA 동부지역 책임자)의 사회, 황호운 집사(KCPC 선교학교 팀장)의 기도, 김현철 목사(KCPC 선교목사)의 설교, 수료보고, 간증(윤사명, 김미자), 수료증 수여, 박동수 장로(KCPC 선교위원장)의 축사, 이원상 목사(SEED 국제대표)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쿠루드족 비전여행을 떠나기에 앞서 구체적인 선교전략을 얻고 싶어 선교학교에 들어오게 됐다는 윤사명 군은 “선교학교를 통해 비전여행이 단순히 짜릿한 경험이나 자기 만족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어야 함을 다시금 깨닫게 됐다. 특히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고 철저하고 체계적인 준비로 선교에 임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간증했다.

서부 아프리카 등 선교지에서 오랜 기간 사역 경험이 있던 김미자 씨는 “선교지에서 겪었던 힘든 일들이 자꾸 생각나 마음에 부담감이 컸다. 하지만 이번 선교학교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그 백성들이 기뻐하는 것을 보고 더 기뻐하시고 함께 기뻐하신다는 것을 깨닫고, 그 무거웠던 마음이 회복되는 기회가 됐다.”고 간증했다.

박동수 장로는 “너무 귀한 시간들을 준비해준 시드선교회에 감사한다”며,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는 이번 과정을 영어로 똑같이 준비해 2세들도 교육을 받을 수 있게 기획중”이라고 전했다.

총 8주 간 진행된 선교기초(Unit 1) 강좌는 ▷선교란 무엇인가?(선교의 성경적 기초) - 김학숙 교수(메릴랜드신학교 강사) ▷선교는 왜 해야하는가?(선교의 동기와 목적) -VA 방대식 선교사(SEED USA 부대표) MD 김영진 목사(베다니교회 담임) ▷선교는 언제 해왔는가?(세계선교 역사와 교회의 역할) -VA 김요한 선교사(SEED USA 부대표) MD 손상웅 교수(SEED 연구실장) ▷선교는 어디서 해야 하는가?(세계 선교현황 및 우리의 과업) -VA 김현철 선교목사(KCPC) MD 김성모 선교사(빌립보교회 선교담당) ▷크리스천의 선교적 정체성(크리스천의 목표와 정체성) -유익상 선교사(SEED USA 대표) ▷타문화권 선교(어떻게 문화를 넘어 선교할 것인가?)-VA 제임스 차 선교사(이슬람권 선교사) MD- 방대식 선교사(SEED USA 부대표) ▷효과적인 복음전도법(어떻게 복음을 전할 것인가?) -민제기 장로(맨해튼/캠퍼스전도사역) ▷선교와 그리스도의 성품(어떤 모습으로 선교할 것인가?) -이원상 목사(SEED 국제대표)/ 수료예배(VA-김현철 목사, MD-김영진 목사)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SEED 선교학교 Unit 2 과정은 버지니아 지역은 와싱톤중앙장로교회(담임 노창수 목사)에서 3월 8일(목)부터 매주 목요일, 메릴랜드 지역은 베다니장로교회(담임 김영진 목사)에서 3월 6일(화)부터 매주 화요일 열리며 총 4주 간 이어진다.

문의 : SEED USA 동부지역 책임자 방대식 선교사(646-734-0947, uzba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