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한인장로회(KPCA) 뉴욕노회(노회장 현영갑 목사), 동북노회(노회장 조병광 목사)가 10일 오전 베이사이드 한 식당에서 총회장 김재동 목사가 참석한 가운데 임원 조찬모임을 갖고 교단의 현안들을 함께 나누며 올 한해 협력을 다짐했다.

앞서 9일 열린 신년연합예배를 통해 연합과 일치에 힘쓰기로 한 양 노회는 이날 조찬모임을 통해서도 양 노회간의 우호를 지속적으로 증진하고 공통의 관심사에 대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조찬모임에서 김재동 총회장은 현재 해외 노회설립 등 KPCA가 올해 주력해야할 교단의 현안들을 노회원들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갖고 노회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최근 정상화 과정이 진행 중인 KPCA 총회직영신학교 미주장신대학교의 상황도 함께 전했다. 김재동 총회장은 학교가 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양 노회원들이 올 한해 계속 기도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재동 총회장은 지난해 10월 총회임원회를 소집, 미주장신대 수습전권위원회를 구성해 정상화 과정을 진행 중이며 뉴욕은 동북노회 이대연 장로가 수습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미주장신대 뉴욕학장은 송병기 목사가 맡고 있다.

김재동 총회장은 “신년을 맞아 뉴욕노회와 동북노회 임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함께 식사교제를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며 “미주장신대가 날로 발전하고 뉴욕의 학장님에게도 하나님의 은혜가 항상 임하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