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과 헌신 목자의 본(本) ‘장재효 목사’ 삶 조명 했다”

굿뉴스미션워싱턴필름(Good News Mission Washington Film, 이하 GMWF) 이태봉 목사(임마누엘아멘교회)가 최근 한국 성은교회 장재효 목사의 다큐멘터리를 제작, 워싱턴 사회에 첫 선을 보인다.

4년 간 활동하고 있는 GMWF는 이전에도 홈리스의 4일 간의 여행 등 선교와 믿음의 본이 될 만한 영상을 제작, 지역사회 케이블 TV(Cox 830, Verizon 30)나 인터넷을 통해 보급해 왔다.

한국 성은교회 장재효 목사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이 목사는 “우연히 알게 된 목사님의 목회와 삶이 큰 은혜가 되고 다른 목회자의 본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자비를 들여서까지 제작하게 됐다”고 열정을 나타냈다. 제작기간은 약 6개월.

수 개월 간 한국에 머물며 다큐멘터리 제작에 힘을 쏟았던 그는 “실제로 목사님 댁에 가보니 가구도 제대로 없었다. 큰 교회를 담임하시면서도 늘 양떼들의 필요를 먼저 돌보시는 청렴결백한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사례비는 물론이고 본인의 집까지 7번 정도를 팔아 어려운 교회를 돕거나 개척해 주셨고, 때로는 성도들 몰래 당회장실에서 생활하시면서까지 양떼를 먼저 돌보시려는 ‘희생과 헌신’의 삶을 사셨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성도들이 목사님을 회상하는 장면을 촬영할 때는 진심으로 목사님을 사랑하고 아버지처럼 따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도 덧붙였다.

한국 무허가촌에서 폐물을 팔아 시작한 성은교회의 발자취를 찾아 교인들과 함께 비슷한 모양의 시골 곳곳을 방문하며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종횡무진한 이태봉 목사는 “부족하지만 다른 목회자들에게 도전이 되는 영상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근 유투브(Youtube.com)을 통해 공개된 장재효 목사의 다큐멘터리는 약 1시간 50분여의 분량이지만, 약간의 편집을 거쳐 한국 TV와 미국 Cox케이블에서 연초 방영될 예정이다.

이 목사는 “1부 성은교회 개척 설립 과정, 2부 성은교회 부흥과 성장 과정, 3부 성은교회 선교 확장으로 나뉜 것과 20분 분량의 간편한 축소판 다큐멘터리를 DVD로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목사가 운영하는 GMWF은 앞으로도 선교와 목회에 관련한 지역 사회에 덕이 되는 영상을 제작할 예정이다.

DVD 관련 문의) 이태봉 목사 571-263-7637, wdcnews@yahoo.com

♣기독일보에서 장재효 목사 다큐멘터리의 원고를 몇 차례에 걸쳐 연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