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BN 후원감사예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씨존넷 제공

미주기독교방송국(KCBN,이사장 윤세웅 목사) 후원감사예배가 19일 저녁 플러싱 금강산 연회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예배는 각 교계 관계자들과 KCBN 직원, KCBN 후원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KCBN 사장대행 문석진 목사의 경배와 찬양으로 시작된 이날 예배는 김종훈 목사 기도, 박태열 목사 성경봉독, 문진영 솔로이스트 특송, 양승호 목사 설교, 정성만 목사 헌금기도, 축도 윤세웅 목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출13:21~22)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 양승호 목사는 “KCBN이 22년이 됐다. 저는 KCBN에 12년째 후원하고 관계를 맺고 있다”며 “지금까지 KCBN은 성장을 위한 필수적인 고난의 과정을 지나왔다. 이제는 하나님께서 채워주시는 놀라운 역사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승호 목사는 “모세가 바로의 궁전에서 화려한 자리를 버리고 처갓집의 양치는 노쇠한 목동이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들어 가나안 정복이라는 축복의 장을 여신 것처럼 지금도 하나님은 놀라운 일들을 준비하고 계신다”며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하기까지 끝까지 바라보고 의지할 분명한 표적이 있었다. 복음을 위해 매진할 때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다는 고백이 KCBN에 넘쳐날 것”이라고 전했다.

축사를 전한 최예식 목사는 “22년의 역사를 지켜온 KCBN에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매미가 여름에 자신의 생명이 다 할 때까지 온 힘을 다해 노래를 부르는 것과 같이 KCBN은 지금까지 생명을 살리는 방송, 시원한 말씀과 노래로 그 사명을 감당해 온 수고에 감사를 드린다”고 강조했다.

예배 후 2부에서는 KCBN 방송가족 만남의 시간이 이어졌다. 오영아 아나운서, 장경아 아나운서, 조순재 아나운서 등 KCBN 방송 관계자들은 밝은 분위기 가운데 방송설교 목회자, KCBN 프로그램 진행자, KCBN 상담실 진행자, 후원교회를 소개했다.

이날 감사패는 이사장 윤세웅 목사, 제미장의사, 신용원 집사에게 전달됐다. 윤세웅 이사장은 “복음의 소리를 통해 방송선교를 지속하도록 도우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다”며 “그동안 방송을 위해 적극 후원해 주시고 방송에 동참해 주신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KCBN은 ‘생명의 소리, 희망의소리’를 캐치 프레이즈로 내걸고 1989년 10월 31일 뉴욕주정부에 의해 등록 승인돼 1990년 개국했으며 방송을 통해 예수그리스도를 전파하는 기독교복음선교방송이다.

방송은 FM104.3 WAXQ SCA 라디오수신기, 인터넷, 스마트폰(www.kcbn.us), WMBC TV 채널 63.7을 통해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