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주간 동안 고난 주간 특별 새벽기도회를 가지면서 주님께서 주시는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이른 새벽 잠을 깨우면서 교회에 나오시는 성도님들의 모습을 보면서 잔잔한 감동과 감사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하루종일 피곤하게 또는 늦게까지 일을 하기에 육체가 몹씨 지쳐있지만 그 영혼에 힘을 얻기 위해서 뿐만아니라 주님의 십자가의 은혜를 통한 회복은 치유를 받기 위해서 교회에 나오시는 발걸음에 제가 은혜를 받았습니다.

어느 집사님의 가정에서는 온 가정 식구가 모두 참석을 하셨습니다. 앞자리에 어린 자녀까지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을 볼 때 우리 하나님께서 얼마나 아름답게 보실까 하는 생각에 저의 마음 또한 흐뭇하고 기뻤습니다.

육체의 질병과 환자들을 위한 말씀과 기도, 부부생활의 회복과 치유, 자녀들과의 관계와 축복, 직장과 사업에서 풍성하게 베푸시는 주님의 공급하심, 인간관계에서의 쓴뿌리, 상처의 치유, 그리고 신앙생활의 회복의 말씀을 증거하면서 십자가의 복음 만이 이 모든 것을 새롭게 하시고 우리의 삶과 신앙을 변질시키거나 잘 못되지 않도록 하심을 믿고 기도했습니다. 십자가의 은혜로 회복과 치유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매일 새벽 성도님들을 위해서 손을 얹고 기도할 때 기도하는 제가 오히려 더 많은 은혜와 사랑을 덧입는 놀라운 시간이었음을 고백합니다. 주께 드린 기도를 다 듣고 응답하신 줄 믿습니다.

평소 새벽시간에 몇 분 안나오시는데 특벽 새벽기간 동안에 많은 성도님들이 나오셔서 함께 찬양하며 기도하고 말씀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면서 계속적으로 이렇게 많이 나오셔서 새벽에 주님 앞에 엎드렸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60세 이상 되신 여자 집사님들께서 앞자리에 일찍 오셔서 앉아 기도하시는 모습 또한 얼마나 은혜가 되고 감동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십자가의 은혜로 날마다 승리하시기를 바라며 새벽 기도에 뜨거운 불길이 타오르기를 소원합니다.


실리콘 밸리 열린 문 교회 양성우 목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