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참빛교회(담임 허성식 목사)가 뉴저지 한인사회에서는 처음으로 생후 4개월 이상된 유아를 위한 베베스쿨을 준비해 주목된다. 2세들을 위한 유치원사역이 활성화 돼 있는 참빛교회는 4개월 이상~12개월의 유아들에 대한 교육과정을 신설해 지역사회의 첫 모델로 나서게 됐다.

참빛교회는 그동안 지역사회 안에 믿지 않은 가정에 복음을 전하는 매개체로 유치원 사역을 추진해 왔다. 이에 이번 베베스쿨의 운영에도 지역사회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복음 전파의 유용한 통로가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참빛교회는 내달 6일 화요일 오전 10시30분과 오후 1시30분에 오픈스쿨을 통해 유아를 가진 지역사회 부모들을 초청한 가운데 사역에 대한 설명을 갖는다. 베베스쿨은 내년 1월3일 유치원사역과 함께 개원하게 된다. 베베스쿨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교육을 받는 것이 특징이다.

참빛교회의 유치원 사역은 이미 지역사회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뉴저지 지역의 유아, 유치부를 대상으로 예꿈잔치를 진행했으며 아이들의 교육에 관심이 많은 부모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참빛교회 사역에 깊은 관심을 나타낸 바 있다.

참빛교회는 베베스쿨 운영과 관련 △어린이로 자라게 한다 △스스로 탐구, 학습, 관찰하는 어린이로 자라게 한다 △감성과 덕성을 갖춘 세계인을 육성한다 △아동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을 발견해 자라도록 돕는다 등의 교육지침을 적용하고 있다. 또 유아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기독교교육과 유아교육의 통합적 접근을 시도하고 이에 따른 이론과 실제를 학부모들에게 전달한다는 철학을 갖고 있다.

참빛교회의 지역사회 첫 베베스쿨 운영과 관련, 장성자 전도사는 “유치원 교육과정은 학교를 가기 전 단계와 같은 역할을 함으로써 어린이들이 배움에 대한 호기심이나 자신감을 갖고 타고난 재능을 잘 개발시키도록 하고 있다”며 “베베스쿨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또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 질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