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둠바로 합주를 하고 있는 공연단.

▲아프리카 전통 북으로 신나는 장단을 만들어 내고 있다.

아프리카 음악원이 자랑하는 응고마 야 뭉구 (Ngoma ya Mungu) 연주팀이 27일 저녁 베이사이드장로교회(담임 이종식 목사)를 찾아 아프리카의 아름다운 선율과 음색으로 하나님을 찬양했다.

응고마 야 뭉구 (Ngoma ya Mungu)는 동아프리카에서 사용하는 스와힐리말로 “하나님의 북”이라는 뜻으로써, 아프리카 음악원의 여러 연주팀 가운데 아프리카 음악을 담당하는 공연단이다.

이날 베이사이드를 찾은 응고마 야 뭉구 공연단은 아둠바, 북 등의 다양한 아프리카 토속 전통 악기로 연주하며 하나님을 각 부족의 언어로 찬양했다.

응고마 야 뭉구 공연단은 복음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이미 한국에 2007년과 2009년에 방문해 대학교, 교회, 기관 등 80여 회의 연주를 갖는 등 유명세를 타고 있다. 특히 청와대에도 초청돼 대통령이 참관하는 가운데 공연을 갖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아프리카음악원(Africa Institute of Music)은 2002년에 우간다에 설립된 전문적인 음악대학으로 학생들의 음악성(musicality), 인성(personality), 영성(spirituality) 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프리카인들을 신학적으로 일깨우면서 동시에 21세기를 위한 균형잡힌 음악교육에 집중하고 있으며 정체성 확립을 위한 민족음악, 꾸준한 훈련을 위한 예술음악, 청중에게 다가가는 실용음악 등을 커리큐럼으로 하고 있다.

이날 응고마 야 뭉구 공연단은 베이사이드장로교회에서 Opening Prayer Songs (여러나라 찬양모음: 한국-탄자니아-루완다), Amadinda(Uganda Xylophone) Duet: “God Protects Us” (우간다 중앙부족 부간다 왕국의 민요), Adundu Solo and ensemble “Jesus Gives Peace” “He loves and We Come and Praise Him”(우간다 서쪽 부족 부냥꼴레-북쪽 부족 아촐리), Praises from the Source of Nile (동아프리카 찬양모음: 우간다 룩바라- 동아프리카 스와힐리-콩고 링갈라- 우간다 꼰죠- 남아공), Saxophone Solo (Joy to the World- Silent Night), Sing unto the Lord a new song! (타악기와 춤의 앙상블) 등의 순서로 공연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