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발간될 예정인 월터 이삭슨(Walter Isaacson)의 "아인슈타인: 그의 삶과 우주(Einstein: His Life and Universe)"는 단지 그의 천재적인 면만을 기록한 것이기보다는 그의 깊은 신앙심을 비롯한 여러 인간적인 모습을 싣고 있어 발간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에는 '아인슈타인과 믿음(Einstein & Faith)'이라는 타이틀을 단 그의 책의 발췌문이 타임지에 실리기도했다.

다음은 발췌문에 실린 '아인슈타인과 믿음'을 다시 발췌한 것이다.

"영의 존재는 우주의 법칙으로 보아도 명백하다" 라는 데이즘(deism: 자연주의)에 기초하게 된 것은 아인슈타인이 50대에 들어와서이다.

"또한, 모든 존재의 조화속에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믿음이 굉장히 신실했다."

아인슈타인의 물리적 발견과 다른 과학기술을 통해 아인슈타인은 세계가 의존하고있는 법칙 아래에 있는 존재들를 넘어서는 무언가 부인할 수 없는 힘이 존재한다고 느꼈다.

또한 그(아인슈타인)는 반신론자들을 비판하면서 "확실히 존재하는 과학과 신앙간의 연결고리를 놓치고 있다"고 꾸짖었다.

"하나님이 없다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그 물리학자(아인슈타인)는 한 전기에서 그의 친구에게 이렇게 말했다. "그러나 나를 정말 화나게 하는 것은 그런 관점에 나를 인용해 그 가설을 뒤받침한다는 것입니다."

"광적인 반신론자들은 힘든 과정 후에 던져버린 체인들의 과중을 아직도 느끼고 있는 사람들 같다" 고 그는 나중에 쓴 편지에 쓰기도 했다.

아인슈타인은 독일 유대인이었으나 나중에 그 믿음을 버린, 의심할 여지가 없는 크리스천이었다.

그(저자)가 예수의 역사적 존재사실을 믿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졌을 때, 아인슈타인은 "당연하다, 누구도 예수님의 실제존재사실을 느끼지 않고 복음서를 읽을 수는 없다."고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