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연 창립 추진 계속될 듯

뉴욕목사회 정기총회 이후 뉴욕교계 내 판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가칭)대뉴욕지구한인교회연합회 설립추진위원회(이하 교연 추진위)가 당초 방침대로 교연 창립을 계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연 추진위 대표로 있는 김명옥 목사는 교연 창립식과 관련, “조만간 발표가 있을 것”이라며 “아직 구체적인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22일 말했다.

김명옥 목사는 지난달 25일 뉴욕교협 정기총회 이후 교연 추진위의 시작을 알리는 성명을 발표 한 이후 “한 달이면 조직을 구성하기 충분한 시간”이라며 “조직 완료와 함께 창립식을 갖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성명 발표 후 한 달이 가까워 오는 시점에서 교연 창립식을 빠른 시일 내에 갖겠다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교연의 규모와 앞으로의 활동 방향성에 대한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한편, 김명옥 목사는 뉴욕교협 38회기 집행부의 취임식을 앞두고 뉴욕교협 현 집행부의 정통성을 인정하지 못한다는 취지의 입장을 발표한 직후 이 입장을 유보하는 듯한 자세를 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