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비전교회(담임 김연규 목사)가 20일 추수감사주일을 맞아 ‘시와 사진이 있는 작은콘서트’를 개최했다. 뉴욕비전교회 비전문서선교단(단장 박영희 집사)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성도들에게 숨어있는 달란트를 찾아 성도에게 유익을 주고 친교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뉴욕비전교회는 이번 행사를 위해 성도들의 시와 간증, 감사의 글 등을 사전에 접수받아 선정하는 과정을 가졌으며, 행복한 사진 콘테스트를 통해 선별된 사진들을 성도과 함께 나눴다. 또 찬양 콘테스트도 진행돼 숨은 달란트를 드러낸 성도들을 시상하고 기쁨을 함께 했다.

이번 콘테스트에서 간증부문에 대상으로는 최진돈 장로의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가 시부문의 대상으로는 장지연 집사의 ‘저는 환자입니다’가 각각 선정됐다.

뉴욕비전교회는 문서선교단, 체육(볼링,축구,탁구)선교단, 미디어선교단, 국내외선교단 등을 두고 평신도지도자를 양성하는 교회로 성장을 계속해 가고 있다.

김연규 목사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자’는 비전을 선포했으며, 또 미래를 위해 ‘For Vision 2033'을 선포하고 성금모금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며 “전 세계에 선교사를 파송하고 돕는 교회가 되고,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교회를 돕는 교회가 되고, 전 세계를 이끌어 가는 인재를 배출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대상을 차지한 ‘저는 환자입니다’의 원글.

<저는 환자입니다> -장 지연 -

저는 환자 입니다.
저는 배려가 모자라 환자이고,
참음이 부족해 환자이고,
욕심이 너무 많아 환자이고,
자만이 넘쳐 환자이고,
사랑이 모자라 환자이고,
이기심이 가득해, 환자 입니다.

저는 저를 치유 할 수 없습니다.
저는 저를 치유 해줄 누군가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찾아 헤맸고,
돌 뿌리에 걸리고 비바람 맞으며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리고 찾았습니다.
저의 모자란 배려와
부족한 참을성과
끝없는 욕심과
넘치는 자만과
모자란 사랑과
가득한 이기심을 치유해 줄 수 있는,
유일한 나의 치료사를.

그분은 나의 주
예수 그리스도 이십니다.
지금 저는 치유되고 있습니다.
이 순간, 저의 영혼은 자유롭고
평온함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