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10ㆍ26 서울시장 보궐선거 한나라당 후보인 나경원 최고위원과 야권 단일후보인 무소속 박원순 변호사가 4일부터 양자대결을 본격화한다.

나 후보는 이날 오전 영등포구 소재 구립 해태어린이집을 방문, 보육정책 공약을 발표한 뒤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희망의 나눔걷기' 행사에 참석한다.

박 후보도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서울시 노인체육대회에 참석한 뒤 나 후보가 참석하는 희망의 나눔걷기 행사에 합류할 예정이어서 두 후보가 조우할 가능성이 크다.

이번 서울시장 선거가 양자대결로 굳어짐에 따라 향후 두 후보의 정책대결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