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쿰(QUM) 애틀랜타’지난 25일(주일) 개업예배를 드리고 본격적인 사역을 시작했다.

스와니 H마트 몰 인근에 위치한 쿰은 보컬스튜디오와 녹음실, 공연 공간, 교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누구나 와서 편안하고 즐겁게 머물다 갈 수 있는 문화공간’을 지향한다.

쿰은 현재 화요일 오후 8시 무료보컬레슨과 목요일 오후 7시 찬양모임을 계획하고 있으며 성경공부, 밴드, 연극, 합창, 댄스, 피아노, 노래 연습 장소 등을 제공하게 된다. 쿰은 레슨과 녹음을 제외한 모든 것이 후원제로 운영되며 예약만 하면 주중 낮 시간 언제든 사용 가능하다.

쿰을 이끌어갈 CCM사역자 김혜은 대표는 “쿰은 ‘달리다굼’에서 유래된 말로 일어나다라는 뜻이다. 브라질 방문 중 ‘쿰 상파울로’를 운영 중인 박지웅 선교사와 만남을 갖게 됐고 쿰에 대한 비전을 받게 됐다. 아무 것도 없는 가운데 시작했지만 하나님께서 이끌어 주시고 이 모든 걸 허락하셨다. 이 장소가 기독교 문화사역의 장으로 세워질 수 있길 기도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업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새한장로교회 송상철 담임목사는 “이 공간이 하나님을 기뻐하는 기쁨으로 가득 채워지길 바란다. 기쁨은 치유의 능력과 창조적 지혜를 가져다 준다. 삶의 어려움과 고통들이 치유되고 하나님을 만나는 곳, 기쁨이 넘치는 곳이 되어 그 영향력이 교회와 이민사회까지 퍼질 수 있도록 기도하라”고 말했다.

한편, 쿰은 첫번째 행사로 베이스워크샵 “나도 베이시스트다”를 개최한다. 10월 10일(월) 오후 6시 개최되는 이 행사의 강사로는 서울예술대학 실용음악과와 예음예술종합 신학교를 졸업하고 다수의 밴드에서 활동한 바 있는 김일곤 교수(호서대학교 신학부 기독교연예학과 겸임교수)가 나선다. 등록비는 50불이다.

문의: 678-804-7943, qumatlanta@gmail.com

▲‘쿰(QUM) 애틀랜타’ 개업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