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룬교회 한중섭 전도사가 23일 시카고 훼어먼트양로원을 방문해 어르신들 한 분 한 분의 손을 잡아주면서 위로하고 있다. |
▲매주 금요일 오전 훼어먼트양로원에서 한인 노인들을 위한 예배가 드려지고 있다. 23일에는 한중섭 전도사가 나서 '구레네 시몬의 이야기'를 소재로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
지난 23일 시카고 훼어먼트양로원에서 한인 어르신들이 예배를 통해 말씀 안에서 위로를 받고 삶의 희망을 얻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 예배는 지역사회 봉사 목적으로 지역 내 양로원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말씀을 통해 노후의 건강 증진 및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지역교회 목회자들이 자진해서 봉사에 앞장 서고 있다. 현재 훼어먼트양로원에는 60여명의 한인 노인들이 입소해 있다.
이날은 여수룬교회 한중섭 전도사가 나서 '구레네 시몬의 이야기'를 소재로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구레네 시몬은 나약하고 힘없는 가운데 있는 예수님을 만났지만, 가장 무력하다고 느끼는 그 때에 예수님께서 강한 능력으로 보여주신 것이 "십자가"라며 "부활과 승천이 약속된 십자가를 바라보며 남은 인생, 기꺼이 십자가를 지고 가자"고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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