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결핵 치료 전문기관 ‘유진벨재단’ 설립자인 스테판 린튼 박사(한국명 인세반)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메릴랜드주 소재 베다니장로교회(담임 김영진 목사) 미션컨퍼런스 특별 강연 차 워싱턴 지역을 방문한다.

이번 미션컨퍼런스는 스테판 린튼 박사가 ‘북한의료선교’를 강연하는 것외에도 크리스타 헤이든 선교사가 ‘국제공의(Justice)선교’ 제임스 차 목사가 ‘무슬림 전도’를 주제로 각각 강연하게 된다. 이외 선교 워크샵과 선교 간증, 특별 찬양도 마련된다.

유진벨재단은 린튼 박사의 외증조부인 유진 벨 선교사가 한국에 선교사로 파견된 지 꼭 100년이 되던 지난 95년, 4대를 내려오며 이어진 한국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린튼 박사에 의해 미국에 설립됐다. 당시 콜롬비아 대학 교수로 재직하던 린튼 박사는 북한의 어려운 실정을 절감하여 대학 교수직을 사임하고 비영리단체인 “유진벨재단”을 설립, 북한돕기에 나섰다.

유진벨재단은 미국과 한국 등지의 후원자들의 지원금으로 운영되며, 현재까지 약 25만명의 북한 결핵환자를 돌보고 치료하며 북한 40여 치료기관에 약품 및 의술 도구를 전달하는 일을 운영, 담당하고 있다.

한국말이 유창한 린튼 박사는 1979년 북한에서 열렸던 국제 탁구 경기에 참관차 방문한 것을 계기로 지금까지 65번회 이상 방북했다. 그는 김일성을 세 번 만났으며, 빌리그레햄목사가 북한을 방문한 1992년과 1994년 두 번에 걸쳐 그레햄 목사의 통역을 맡기도 했다.

린튼 박사는 9월 24일 토요일 저녁 메릴랜드 주 게티스버그 시에 있는 베다니장로교회에서 유진벨재단의 진행상황 및 그의 경험을 나누는 특별 강연을 하게 된다.

이번 강연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이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교회 사무실로 문의하거나 www.bethanyusa.org로 문의, 확인하면 된다.

강연은 통역을 세워 이중언어로 제공된다.

일시: 9/23(금) 저녁 7시30분-10시
9/24(토) 오후 4시- 9시(저녁 제공)
9/25(일) 11시 예배와 1시 반 예배

주소: 1201 Quince Orchard Blvd., Gaithersburg, MD 20878
전화: 301-670-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