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복희 씨가 ‘여러분’을 부르는 모습. ⓒMBC 캡처


가수 윤복희가 MBC <놀러와>에 출연, <나는 가수다>에서 임재범이 불러 화제가 된 ‘여러분’을 불러 감동을 선사했다.

그는 특히 2절 가사를 영어로 부르면서 신앙적인 내용을 담아내 듣는 이들의 눈물을 끌어내기도 했다.

윤복희 씨는 발표한지 30년이 넘은 ‘여러분’이 재조명되고 있는 데 대해 “너무 감사하다”며 “이건 사람의 지혜로는 못 하는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신앙적인 소감을 전했다.

곡 탄생 당시 일화도 전했다. 윤 씨는 “당시 국제가요대상에 통역과 안내를 위해 출연했다가 ‘여러분’을 한국어 반, 영어 반으로 불렀는데 영어권 심사위원들이 100점을 줬다”며 “그 후 히트가 됐다"고 밝혔다.

윤복희 씨가 출연한 <놀러와>는 인순이, 박해미 씨와 함께 ‘커튼콜의 여왕’ 특집으로 꾸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