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랜드교회 제 4대 담임목사 위임 및 시무장로 임직 예배가 18일 오후 4시 인랜드교회 예배센터에서 열렸다.

담임목사로 위임된 박신철 목사는 버지니아 소재 와싱톤중앙장로교회 행정 부목사로 사역하다가 인랜드교회 3대 최병수 목사에 이어 4대 담임 목회자로 위임됐다.

박신철 목사는 위임사에서 “청빙 소식을 듣고 두려운 마음이 앞섰지만, 하나님께서 모세를 생각하게 하셨다. 모세가 어떻게 200만 명이나 되는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었나, 를 생각한다면 양떼를 섬기기 위해 모세가 한 것은 회막문을 떠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 말은 모세가 하나님 앞에 나아가 교제하기에 힘썼다는 말이다.”라며 “성경은 또 그가 온유함에 승했다고 나온다. 리더는 온유해야 한다. 평생 겸손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길 바란다. 모세가 장인 이드로의 의견을 받아들여서 천부장, 백부장, 십부장과 함께 협력해서 양떼를 이끌었다. 제가 꿈이 있다면 평신도 리더들과 함께 동역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제 말씀 선포 가운데 예수그리스도만이 높이 들려지길 원한다. 하나님의 자녀들과 하나님을 찬양하는 주의 사역자다 되길 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예배에서는 한성윤 목사(PCA 한인 서남노회 노회장, 나성남포교회 담임)의 인도, 신홍식 장로의 대표기도, 인랜드 연합성가대의 특별찬양, 정희주 목사(서남노회 증경 노회장)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으며, 담임목사 위임식, 장로 위임식이 이어졌다. 임직된 시무장로는 백상철·이종의 장로이며, 한성윤 목사가 권면을 전하고 정희주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