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문화에 대한 이해와 목회 리더십, 복합문화 속에서 2세 교육문제를 깊이 다룸으로 한인 이민교회를 돕는데 목적을 둔 제 3회 이민신학 심포지엄이 오는 10월10일(월)부터 11일(화)까지 충현선교교회(담임 민종기 목사)에서 열린다.

‘복합문화속의 목회 리더십’이란 주제를 갖고, 10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1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열리는 심포지엄에서는 민종기 목사, 오정호 선교사(위클리프 선교사), 전병철 목사(조지폭스대학 교수), 강성모 박사(미주장신대 교수), 한기홍 목사(LA은혜한인교회), 좌수아 남 목사, 진유철 목사(나성순복음교회), 권상길 목사(나성영락교회 교육부 총괄), 김만태 박사(베대스다 대학교 교무처장), 최윤정 박사(TUI 대학 LA캠퍼스 학장), 안박사(CWMM 디렉터), 김영대 목사(Director of north county next generation ministries), 곽수광 목사(푸른나무 대표), 이길소 선교사(베다니 다민족 교회 선교목사), 조재형 박사(미주 감리교 신학대 교수) 등이 발표자 및 패널로 참여한다. 행사는 남가주 교협, 이민신학연구소 주최로 열린다.

주최 측은 “복합문화에서 복음은 어떻게 전해져야 하는가? (복합문화에서) 한인 디아스포라의 목회를 어떠해야 하는가? 차세대 교육은 어떠한 방향으로 나가야 하는가? 목회의 리더십은 무엇이 달라져야 하는가? 등의 질문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와 토론을 다루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귀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민신학연구소 소장 오상철 목사는 15일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민신학을 확실하게 정의하지 못하면 이민 목회를 펼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라며 “이 심포지엄은 목사님들을 위한 자리라고 생각한다. 많은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남가주교협 수석 부회장 변영익 목사는 “지난 이민 목회 35년을 돌아보면 좌충우돌한 적이 많았다.”라며 “심포지엄을 통해 많은 분들이 좀 더 성과 있고 지름길로 가는 목회를 배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