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한인 선교합창단(단장 오남석 장로, 지휘 이시복 목사)의 제 20회 9월 정기 연주회가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일 훼드럴웨이제일장로교회(담임 구자경 목사)에서 열렸다. 선교 합창단은 이날 아름다운 선율뿐 아니라 연주회 공연 헌금이 모두 해외 선교지 후원으로 사용 돼 더 큰 의미를 가졌다.

이번 연주회에는 혼성 합창을 비롯해 소프라노 서주연씨와 테너 이시복 목사가 'Parce Domine'와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를 듀엣으로 불러 청중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참석자들은 선교합창단의 '날 일으켜주시네', '기뻐하리라', '하나님의 음악', '주님' 등을 들으며 눈물로 받은 은혜를 표현했으며, 연주회는 바리톤 오현갑씨의 '드려지게 하소서' 솔로 연주에 이은 훼드럴웨이 제일장로교회 찬양대의 합창으로 마무리 됐다,

지휘자 이시복 목사는 “합창단을 22년 동안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워싱턴주 한인 선교합창단의 찬양이 하나님께는 영광, 성도들에게는 은혜와 힘이 되길 바라고 선교사님들께 위로와 후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단장 오남석 장로는 “그동안 지역 교민들과 성도님들의 사랑과 관심, 기도속에 찬양사역을 이어오고 있다”면서 “하나님께 찬양을 드릴 뿐 아니라 기도와 물질로 선교사역에 동참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워싱턴 주 한인 선교합창단은 1989년 시애틀과 인근지역 20여 교회의 성도들이 선교의 사명감을 가지고 창단했다. 비영리 단체로 찬양을 통한 선교와 구제에 힘쓰고 있다. 특히 단원들은 워싱턴 주 각 지역에 살고 있지만 연습을 위해 매주일 모일 정도로 열정을 가지고 있다. 연습은 렌튼 소재 안디옥 장로교회에서 하고 있다.

단원 가입 및 연주 요청 : 253)332-8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