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Call2all이 우리 생애에 의미 있는 하나님의 역사라고 생각합니다. Call2all 집회는 행사 차원을 넘어서, 우리가 주님과 깊이 만나게 되는 전략 회의입니다. 50년 이상을 넘게 사역을 해 오면서, 이처럼 모든 단체가 함께 모이는 것은 본 적이 없습니다. 이 운동은 역사적 의미를 갖고 전 세계의 선교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봅니다.”- 로렌 커닝햄 목사(국제예수전도단(YWAM) 설립자)

전세계 기독교의 리더들이 함께 모여 지상명령 성취를 위해 논의하며 전략을 짜는 'Call2all LA 국제 전략회의'가 오는 11월29일부터 12월3일까지 4박5일간 롱비치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Call2all(대회장 마크 앤더슨 선교사) 관계자들은 9일 오전에 미주복음방송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회를 설명하고 한인 관계자들의 협조를 부탁했다. 이 자리에는 마크 앤더슨 선교사와 김정한 선교사, 양태철 목사, 서민정 간사가 참석했다.

이 국제 회의는 미전도 및 미개척 종족 내의 사역과 세계 기도 운동의 확장, 교회 개척, 복음 전도, 다음세대에 관하여 자리가 마련되며, 비즈니스 같은 사회 핵심 영역(미디어. 교육, 정부, 과학 등)의 리더들이 참석해 사회 안의 재 복음화를 위한 논의와 실제적인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주요 발표자는 로렌커닝햄(YWAM), 스티브 더글라스(CCC), 라인하르트 본케(Cfan), 루잉글(theCall), 폴에쉴먼(FTT), 제이슨 마 등 약 80여명의 리더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이번 회의에서 특별히 모든 사회의 리더들이 다음세대의 리더들을 세우는 데 주안점을 맞추며, 마지막 날에는 the Call(루잉글)과 함께 파트너십을 이뤄 전세계 7대륙을 위해 기도하는 'Global Call'을 7시간 동안 가진다.”고 밝혔다.

참여 대상자는 사회 각 분야(가정, 교회, 교육, 정부, 비즈니스, 미디어, 과학기술 등)의 관계자이며 웹사이트에 등록 시 자신의 분야를 함께 등록하게 된다.

주요 스케줄은 오전에 분야별로 함께 테이블에 앉아 주제에 맞게 서로 토론하고 네트웍하는 시간을 가지며, 오후에는 각 주제에 맞는 워크샵이 80여개 이상 준비된다. 저녁 세션에는 주요 발표자들의 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저녁 9시 이후에는 젊은 세대들이 함께 모여 찬양과 경배의 시간을 목요일과 금요일 밤에 가지게 된다.

한국어 사용자를 위해 오후 워크샵 시간을 제외한 다른 오전, 저녁 세션은 통역기를 사용한 동시 통역이 준비되며, 16개의 워크샵이 한국인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정한 선교사는 “이번 국제 회의는 한인 커뮤니티에게 큰 기회”라며 “국제 리더들과 함께 원탁회의에 참여하는 자리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Call2all은 모두가 부름을 받았다, 라는 뜻으로, C.C.C 창립자 故 빌 브라이트 박사가 2003년 봄, ‘전세계 5백만개 교회 개척을 통해 10억명을 전도하자’는 비전을 제시하면서 시작됐다. 빌 브라이트 박사가 2003년 7월 소천한 후 2004년 12월에 모인 65명의 기독교 지도자들은 이 비전을 위해 함께 일하기로 동의하면서 운동이 구체화 됐다. 이들은 사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GPN(Global Pastors Network)을 조직했고, 2007년 GPN은 ‘Call2all'이라는 이름으로 거듭났다.

Call2all의 첫 번째 전략회의는 2008년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개최됐으며, 그후 전 세계의 각 지역에서 15회 이상의 전략회의가 개최됐다.

한편, 이번 회의 등록은 159불이며, 그룹 등록은 가격이 다운된다. 기한은 제한이 없으며, 회의 당일에 등록할 경우 200불 이상으로 올라간다.

자세한 문의는 웹사이트 www.call2all.org 혹은 408-314-3887(서민정 간사), 714-350-6957(김정한 선교사)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