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사역자로 널리 알려진 스캇 브래너 목사(레위지파 미니스트리 설립자 및 디렉터, 사진)가 최근 신사도 개혁(The New Apostolic Reformation) 운동에 대한 견해를 밝혀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스캇 브래너 목사는 신사도 운동가들과 함께 활동을 하면서 신사도 운동을 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스캇 브래너 목사는 먼저 “저는 ‘신사도 개혁’ 운동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히고, “이 운동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지배신학(Dominion Theology)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하나님 나라는 주권이나 통제보다는 스며드는 영향”이라고 말하고, “그리스도인의 사랑이 세상에 스며들고 퍼지게 하는 것”이라고 했다.
또 스캇 브래너 목사는 신사도 운동의 ‘환원운동’(Restoration Movement), 즉 환원신학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먼저 “초대 교회 사도들의 직분은 굉장히 특별한 것이었다”고 하고, “마지막 때 사도의 직분이 회복될 것이라는 예언이 있었다는 점에 대한 성경적인 근거가 없다”고 했다. 또 “정경의 작성은 종결됐다”고 하고, “현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은 성경과 대등한 권위를 가진 새로운 계시를 받지 않는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스캇 브래너 목사는 “저는 순회 사역자로서, 복음 전도자로서, 다양한 교단의 교회나 기독교 사역 단체에서 사역해 왔다”고 밝히고, “그렇게 참여했다고 해서 그 단체들의 특정한 믿음이나 가치에 항상 찬성한다는 뜻은 아니다”라며 “본인의 사역에 대해 알고 계신 분들은 제가 가르치는 것이 어떤 것인지 명백하게 알고 있다”고 전했다.
기사제공=아폴로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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