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메아리’, ‘수정 같은 맑은 소리’, ‘천사의 노래’라고 극찬받는 선명회 어린이 합창단의 서북미 투어 공연이 지난 6일부터 시작됐다. 선명회 합창단은 은혜로운 성가부터 한국의 전통음악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사하며 듣는 이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가슴으로 부르는 희망의 노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공연에서도 명성에 걸맞은 화음과 음색으로 뛰어난 연주를 선보였고, 특히 신명나는 부채춤 공연과 아리랑, 옹헤야 등의 구성진 가락은 한국의 문화 대사로서 손색없는 무대를 보여줬다.

6.25 전쟁의 폐허 속에서 고아들을 위한 도움을 호소하기 위해 설립된 선명회 합창단은 그들의 노래 속에 전 세계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위한 희망을 담고 있었다. 참석자들은 연주 후 한 마음으로 전 세계의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사랑의 손길을 전했다.

선명회 어린이 합창단은 서북미에서 세 번의 공연을 더 가진 후 북가주와 남가주에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공연일정

올림피아 지역

8월 8일(월) 오후 7시 30분
뉴라이프 뱁티스트 처치
7838 Pacific Ave. SE Lacey WA98509

훼드럴웨이 지역

8월 9일(화) 오후 7시 30분
세이비어스 뱁티스트 처치(목양교회)
701 S. 320th St, Federalway WA98003

포틀랜드지역

8월 10일(수) 오후 7시 30분
포틀랜드 영락교회
17415 NW Walker Rd. Beaverton OR 97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