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티노 노동자 및 빈민선교에 힘써왔던 굿스푼선교회(대표 김재억 목사)가 볼리비아 정부의 축구친선대회 제안을 통해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것으로 보인다.

볼리비아 독립기념일에 맞춰 개최되는 이번 친선축구대회는 볼리비아총영사관이 굿스푼선교회 및 한인동포사회가 약 20만명 볼리비아 교민을 향해 제공한 사회복지서비스에 대한 보고를 접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중 제안됐다.

▲28일 굿스푼선교회가 볼리비아 총영사관에 방문했다. 대통령 에보 모랄레스(Evo Moralres) 사진 앞에서 (왼쪽부터)볼리비아 총영사 하비에르 라미로 꾸스깐끼 포르뚠 (Javier Ramiro Cusicanqui Fortun), 굿스푼선교회 대표 김재억 목사, 굿스푼 라티노 간사 로미 모랄레스(Romy Moralres), 마르쎌로 마르띠네스 (Marcelo Martinez) 영사.

대회는 총 4팀이 토너먼트로 경기를 벌이고 우승 두 팀이 결승을, 패자 두 팀이 3,4위 전을 갖는 형식으로 전개된다. 한국팀으로는 페어팩스한인교회와 글로벌푸드축구팀이 출전하며, 볼리비아팀으로는 총영사가 추천하는 정규리그 2팀이 선정될 예정. 이번 볼리비아 대통령배 한국-볼리비아 친선축구대회는 8월 6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개최된다.

7월 28일(목) 볼리비아총영사관을 방문해 공식적인 1차 준비 포럼을 가졌던 굿스푼선교회는 8월 1일(월) 설악가든에서 2차 준비모임을, 5일(금) 총영사관 관계자들과 최종 준비모임이 예정돼 있다.

점심식사는 페어팩스한인교회와 버지니아제일장로교회가 협력해 한국 전통음식 부페가 준비되며, 지구촌마켓 협찬 아래 음료와 스낵이, 볼리비아총영사관의 협찬으로 볼리비아 전통음식이 축구대회를 더욱 풍성케 할 것으로 보인다.

우승 / 준우승 팀에게는 각각 볼리비아 에보 모래일 대통령 이름으로 제작된 우승컵을 제공하며 개인 팀원에게 메달 22개를 증정한다.

축구장은 현재 섭외 중이다.

문의) 703-622-2559(굿스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