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날장로교회(담임 유근준 목사) 청년부 담당 서형일 전도사 목사 안수 예배가 24일(주일) 오후 7시 열렸다.

총신대학교를 졸업하고 에모리대학 목회학 석사 과정을 마치고 고든코웰신학교 박사과정을 수료중인 서 전도사는 노인대학장 류영호 목사의 사위이기도 하다.

교단관계자를 비롯 150여명의 축하객들이 함께 한 예배는 기도, 성경봉독, 축하연주, 말씀, 약력 소개, 서약, 안수기도, 선포, 권면, 축사,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사회를 본 유근준 목사는 “한 사람의 종이 세워지기까지 온 가족들이 흘렸던 고난의 눈물도, 환난의 눈물도 오늘을 위해 흘렸을 것이다. 오늘 하나님이 기대하는 종으로 부름 받았다. 하나님이 당부하신 사명을 잘 감당하여 이 시대에 크게 쓰임 받는 종이 되길 기도한다”고 당부했다.

말씀을 전한 문석호 목사(뉴욕 효신교회 담임)는 “사람의 정신이 황폐화 되고 교육의 근본이 흔들리는 이 시대에 목회자가 되는 것은 힘든 일이다. 세상의 기준으로는 축복이 아니다. 하지만 우리 삶이 하나님과 생명을 살리는 복음에 관련되어 있기에 축복받은 길이다. 미처 버리지 못한 것이 있다면 다 버리고 경건함을 취해 살아가라”고 말했다.

안수기도와 가운 착의식 이어 권면사를 전한 류영호 목사는 “하나님이 택하시고 부르셨다. 자긍심을 가지고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라. 언제 빠질지 모를 물 위를 걷는 것 같을 때도 있다. 그럴 때일수록 하나님께 부르짖고 간구하라”고 말했다.

축사를 전한 김정일 목사(샬롯 벧엘교회 담임)는 “나이 40이 이른 나이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늦은 나이도 아니다. 내 능력의 유무를 보지 말고 최선을 다하라. 하나님께서 붙드시고 능력을 주신다. 복음과 함께 고난 받으며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의 모든 순서는 안수를 받은 서형일 목사의 첫 축도로 마무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