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어메리칸센터(대표 지수예, 이하 AARC) 정부 베네핏 출장상담이 23일(토)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주님의영광교회(담임 이흥식 목사)에서 진행됐다.

푸드 스탬프, 어린이 및 임산부 메디케이드, 피치케어 신청 등에 대한 상담이 진행된 출장상담은 정부 베네핏에 대한 이해 부족이나 언어 장벽으로 신청을 미루고 있던 한인들을 위해 꾸준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날 상담을 담당한 카니송 베네핏 담당자는 “점점 많은 분들이 찾아오고 있다. 한인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소개를 받아 오시는 분들도 많다. 특히 푸드스탬프의 경우 작년에 비해 두 배 정도 신청자가 늘어난 것 같다. 과거에는 메디케이드나 피치케어 등의 문의가 많았지만 푸드 스탬프는 받길 꺼려하시는 분들이 많았다. 하지만 요즘에는 그 비율이 바뀌어 푸드 스탬프를 찾는 분들이 더 많다. 문의 전화만 하루에 4, 5통씩 오고 있다”고 밝혔다.

송 담당자는 또 “불경기로 생활이 어려운 한인들이 굉장히 많다. 우린 혜택을 받을 수 없을거라고 생각하지 말고 전화 상담이라도 받아보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부 베네핏과 관련 상담을 받고 싶은 한인은 매주 화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AARC 사무실에서 별도의 예약 없이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문의) 770-270-0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