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 교회연합회(회장 유용식 목사)와 서북미지역교회가 후원한 2011년 엑소더스 1,2차 캠프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4학년부터 12학년 대상으로 Camp Bethel에서 열렸다. 캠프장은 연일 뜨거운 기도와 찬양으로 미국의 부흥을 위해 한인 2, 3세가 준비되었음을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

올해 엑소더스 캠프 대회장은 유용식 목사가 맡았으며, 캠프 디렉터로 신영재 목사(라이프웨이 처치)가 수고했다. 200여 명이 참가했던 엑소더스 캠프는 출애굽기를 통해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도전을 심기에 충분했다.

“그동안 교회는 다녔지만 이제야 진정 예수님을 믿게 됐다”는 간증이 터져 나왔고,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며 하나님께 자신의 삶을 드리는 결단의 기도가 이어졌다.

캠프를 섬긴 디렉터들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자정이 넘도록 예배드리는 것을 보며 스태프들이 오히려 도전을 받았다”면서 “4개월간 캠프를 준비하며 흘린 땀과 기도가 결실을 맺어 감사했다”고 전했다.

엑소더스 캠프는 대형교회 중심의 행사가 아닌 25개 중소교회에서 모인 학생들과 7명의 강사진들이 함께 만들어간 수련회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암으로 투병중임에도 혼신의 힘을 다해 캠프를 준비한 최모세 목사는 “엑소더스 캠프는 청소년들이 하나님 말씀에 집중해서 성서적 세계관을 확립하는 뜻 깊은 시간”이라며 “주님이 오시는 날까지 여름에는 CAMP EXODUS, 겨울에는 CAMP D2BD로 매년마다 서북미 지역 청소년 및 젊은이들에게 큰 비전과 사랑을 심어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겨울캠프 D2BD는 4학년부터 8학년까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12월 19일(월)부터 22일(목)까지 Delano Bay Camp에서, 2012년 Camp Exodus는 4학년부터 12학년까지 1, 2차로 7월 19일(목)부터 24일(화)까지 베델캠프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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