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무장강도에 의해 피살된 한인 고 임종완 씨(55세)의 고별예배가 1일 오후 7시30분 재섭 소재 하웰 퓨너럴홈에서 거행된다.

임 씨는 사건 당일 오후 3시께 시 북동부 얼만 애비뉴 3900블록의 한 쇼핑센터 내 한인 운영 ‘얼만 리커스’에 음료수를 배달하고 나오다 강도로 추정되는 무장 괴한으로부터 오른쪽 옆구리 등에 수발의 총격을 당해 목숨을 잃었다.

고 임종완 씨의 억울한 죽음에 유족들과 한인 단체, 기독교지도자들은 치안 강화를 위한 촛불시위를 계획하고, 범인 체포를 위해 메릴랜드식품주류협회, 메릴랜드한인회, 시 방범기관에서 십시일반으로 모금해 현상금 5천 달러를 내걸었다.

오는 7월 7일 오후 7시에는 한인 및 미국인 기독교계 지도자들이 참여해 예배 형식으로 사건 현장 앞에서 촛불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고인은 생전 메릴랜드식품주류협회 이사로 활동해 왔다.

고별예배 일시 및 장소) 7월 1일(금) 오후 7시, 10220 Guilford Road, Jessup, MD 20794
문의) 메릴랜드식품주류협회 410-244-5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