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청소년재단(WYF, 이사장 이병완 목사) 정기 이사회가 6월 27일 우래옥에서 열렸다.

사업계획 및 예결산 확정과 신임 이사 영입을 결정하기 위해 열린 이번 이사회에서 이병완 목사(세계로교회)는 “워싱턴 청소년재단이 여러 이사들과 스텦들의 헌신을 통해 지역사회에 뿌리가 내리고 신뢰를 얻는 기관으로 성장하게 되었다”며 “그 예가 몽고메리카운티 정부로부터 년초 14만불 이상의 그랜트를 받은 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목사는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청소년 중심의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생활에서 발생되는 각종 문제를 올바르게 극복하고 적극적이고도 긍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2011년 특별계획으로 ‘독서와 토론, 방과후 학교, 농구클럽, 오케스트라 갈라콘서트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는 최경수 총무는 사업보고를 통해 “농구반 개강과 섬머스쿨 인턴쉽 프로그램, 5주간의 여름학교 프로그램, 여름 리더캠프를 준비하고 집중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이사회를 통해 직전이사장 김재동 목사를 명예이사장으로 추대하고 현 명예이사장 정인량 목사를 고문으로 추대했고, 배현수 목사, 폴라박 씨를 재단이사로 영입하고 인준했으며, 또한 가을 기금 모금만찬 행사(10월 8일)를 결정했다. 이외에도 후원재정이사제도(후원회비 년 200불 이상)를 도입하여 운영키로 했다.

워싱턴 청소년 재단은 지역사회 청소년들에게 뿌리교육을 통해 ‘korean-american’이라는 정체성을 심어주고 미국생활에서 발생되는 각종 문제를 올바르게 극복하고 적극적이고도 긍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과 생활공간을 마련해 그들의 미래를 준비하는 역할을 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문의 : 301-529-5656(최경수 총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