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젼에서 마련한 부스에는 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김브라이언 기자
쓰나미로 가족을 잃은 일본 고아들을 위해 유튜브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시애틀 형제교회에서 열린 “United For Japan Concert”콘서트에는 메간 니콜, 제니퍼 청, GOEW, 에린 김, 아덴 조 등 최근 유튜브에서 인기를 구가하는 가수들이 자리해 일본 돕기에 힘을 실었다.

이번 행사는 본지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와 월드비전 등 기업과 사회단체에서도 후원했다.

가수들은 "하나님께서 일본을 축복하시길 바란다", "일본은 앞으로도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기도해야 한다", "우리의 작은 노력이 그들의 마음에 전해지길 바란다" 등의 멘트로 일본 돕기를 당부했다.

이들은 각기 자신의 히트곡과 최신곡을 들려주었고, 행사장 판매 앨범 수익금을 일본 돕기 기금으로 선뜻 내놓았다.

유튜브 스타들을 가까이 만날 수 있었던 팬들의 입가에는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

한편 콘서트에서 나오는 티켓 수입과 도네이션은 6개의 일본 고아원에 전달되며, 일본 월드비전을 통해 쓰나미로 피해 입은 사람들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