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여성문학회(회장 최정선) 6월 정기월례회가 18일(토) 오후 5시 30분부터 유빌라떼에서 열렸다.

미쉘 김 회원은 ‘문학인으로 색다른 삶을 보면서’를 주제로 자신이 경험했던 문학의 세계와 아프리카 선교여행의 감동을 전했다.

“글을 쓴다는 것은 나에게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갖게 하고, 무엇이 아름답고 무엇이 그렇지 않은지 찾게 하는 발견의 눈을 뜨게 한다. 마치 내 속에 고인 물을 퍼내는 작업과 같다. 중년 여성들이 겪는 허탈감이 있는데, 다른 것이 아닌 고상한 문학으로 채울 수 있다는 것이 좋은 일이다.”

그녀는 아프리카에서 겪었던 현지인들의 일상의 삶과 그들 속의 행복에 관한 단상을 ‘발견의 눈’이라는 제목의 글로 엮어 참석자들과 함께 나누고, 사진을 통해 그들의 삶을 엿보기도 했다.

한편, 애틀랜타여성문학회는 오는 7월 17일 도라빌 스프링홀에서 <시와 음악 함께 어울려>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