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교회(New Horizon Community Church, 담임 문정주 목사)가 창립 4주년을 맞아 6월 5일 기념예배를 드렸다.

커뮤니티교회는 버지니아한인침례교회 내 영어권 예배가 독립한 교회로서 지난 2007년 2월 첫 예배를 드리고 그 해 6월에 창립예배를 드렸다. 약 30여 명의 성도로 시작했던 커뮤니티 교회는 현재 아이들을 포함해 150명 이상이 주일예배를 드리고 있다.

창립 4주년을 맞아 문 목사가 성도들에게 던진 질문은 “우리는 얼마나 자랐나요?” 였다. 문 목사는 “성장이 없는 생일은 결코 기쁘지 않을 것”이라며 “창립 4주년을 맞아 숫자적인 성장보다 성도들 개개인이 영적으로 얼마나 성장하고 있는지 점검하자”고 다짐했다.

이날 요한복음 5장 30-47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한 문 목사는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이 우리 인생의 주인이시며 심판자라는 사실과 진정한 영생의 길을 잘 알지 못한다. 또한, 하나님의 영광보다는 사람에게 칭찬받기를 더 좋아하기 때문에 예수님께 나아오지 못한다”며 “하나님을 더 잘 알고자 하는 마음, 하나님을 매일 경험하고 살려는 마음으로 우리의 모든 삶이 예수님을 위한 삶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별히 커뮤니티교회는 4주년을 기해 성경공부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한어권 예배는 주일 오전 10시30분으로 앞당겼으며 같은 시간에 영어 성경공부가 진행된다. 영어로 설교하고 한국어로 통역하는 이중예배는 주일 오전 11시 45분에 시작하며 같은 시간 한국어 성경공부를 진행한다.

문 목사는 “창립 초기 예배 장소를 8개월씩 옮긴 적이 있었는데 그때마다 순종적으로 따라주셨던 성도님들이 가장 감사하다”며 “마음 속의 아픔들을 내려놓고 함께 울 수 있는 교회가 진정한 교회인 것 같다”고 말했다.

문 목사는 무엇보다 가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가정이 행복해야 교회가 행복하고 사회가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이 문 목사의 지론. 그래서 앞으로 교회가 성장할수록 교회내 가정사역들을 강화할 계획이다.

다음달(7월 8-10일) 진행할 가족 수양회 주제도 “첫사랑으로 돌아가자”로 정했다. 강사로는 대전침신대 교수인 정성영 목사를 초청하며, 메릴랜드 소재 스카이크로프트 수양관에서 수양회를 가질 계획이다.

소그룹 사역은 ‘아끼기(Care) 그룹’이란 이름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교회가 조지 메이슨 대학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캠퍼스 사역도 진행중이다.

<커뮤니티교회>
장소 : 4401 Sideburn Road, Fairfax, VA 22030
문의 : 703-829-NHCC (6422)
웹싸이트 : NewHorizonCC.US









▲특송 Joann Choi.

▲이재희 목사.

▲창립 4주년 기념 케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