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y-CBMC 세미나가 27일 코트라에서 김성수 강사의 강의로 진행됐다.

김성수 강사는 Marketplace Christianity 4장 'Leadership Gift' 주제로 강의했다. 김 강사는 비즈니스 리더들과 교회 리더들간의 조화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각 리더십은 서로를 재발견해야하며, 친밀한 관계로 인한 공동유익에 눈이 열려야 한다. 또한, 일터와 교회에서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도록 함께 일하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창의적인 제안을 하는 비져너리(visionary) 리더십과 실행에 옮기는 관리적 리더십이 서로 조화를 이뤄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교회 내에 비져너리(visionary) 리더십을 뒷받침할 관리적 리더십이 있어야만, 비로소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지영 선교사는 "BAM을 연구하면 할수록 팀사역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된다. 인간은 혼자 일할 수 없다. 서로 겸손히 도울 때 외롭지 않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다. 모든 것을 다 갖춘 리더는 이 세상에 없다"고 말했다.

한 멤버는 사업하면서 고객과 겪은 사례를 간증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가 영적인 눈만 뜨고 있다면, 전도할 기회는 쌓여있다. 사업하면서도 고객과도 영적인 교제를 쌓을 수도 있다. 어느날 사업이 갑자기 어려워진 고객이 전화가 왔다. 그를 위해 아주 잠간이지만 축복을 달라고 기도해줬는데, 그 고객은 울고 있었다. 부활절에 'Happy Resurrection Day'라고 하면 어떤 사람은 무슨 의미인지 물어오기도 한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부활절의 의미를 성경적으로 말해줄 기회가 생긴다"고 말했다.

김성수 강사는 "일터의 회복과 승리가 있을 때, 교회에도 회복 승리가 온다. 한쪽만의 승리가 아닌 양쪽 모두 승리가 오길 소망한다"고 강의를 마쳤다.

이날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북미주 CBMC 대회에 각 멤버들의 참석여부를 확인했다. y-CBMC 에릭권 회장은 상하이에서 6월 4일부터 진행되는 BAM 세미나에 참석하는 이지영 자매, 도한철 형제를 위해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