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억 인구 2,500개 미전도종족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끊임없이 달려가고 있는 NTM 부족선교회(이하 NTM, New Tribes Mission)의 박상진 목사가 25일 예수소망교회(담임 박대웅 목사)를 방문, 지역 교회 성도들이 선교에 대한 비전과 꿈을 넓힐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올 가을 4년간의 훈련기간을 마치고 필리핀 미전도종족을 찾아갈 예정인 박상진 목사는 오지에서 살아갈 수 있는 기본적인 생활 및 의료 기술, 음성학과 언어학 교육을 마치고 실습과정인 ‘정글 훈련’을 받고 있다.

1942년 시작된 NTM은 228개 민족을 하나님께 인도했으며 890개 교회 개척, 58개 언어의 신약 번역, 118개의 성경 번역을 진행 중이다.

박 목사는 미전도종족을 조사하고 파송 돼 언어와 문화를 배우고 성경을 만들기까지의 전반적인 사역을 소개하고 이들을 위한 교회개척과 성경번역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박 목사는 또 “1940년까지 국가를 중심으로 200개 민족에 그쳤던 복음전파가 2010년에는 4,500개 민족으로 확대됐다. 지금까지의 흐름으로 볼 때 2,500개 민족도 곧 복음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하며 필리핀 선교를 위한 기도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