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대를 잇는 것이 날로 어려워져가고 있는 이 때, 4대째 장로를 배출하며 한 교회를 섬기는 믿음의 가문이 있어 교계에 화제다. 그 주인공은 바로 대구남산교회(담임 지은생 목사)의 이철상 장로의 집안. 조부부터 3대째 장로로 섬기고 있는 이철상 장로에 이어, 최근 그의 맏아들인 이수형 씨까지 장로 임직을 받았다.
이철상 장로는 “하나님께서 부족한 우리 가정을 사랑하셔서 대를 이어 믿음의 유산을 따라 살아갈 수 있게 하심이 감사하다”며 “자격이 없는 자에게 교회를 위해 힘써 봉사할 수 있게 기회를 준 남산교회 교우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하고, 항상 떨리는 마음으로 더욱 충성하고 봉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철상 장로 가문의 가훈은 ‘신(信)·망(望)·애(愛)’이다. 삶 가운데 항상 믿음과 소망을 가지고 이웃 사랑과 섬김을 실천하고자 한다는 의미다.
이철상 장로의 조부는 원래 무신앙이었지만 청년 때 선교사를 통해 교회에 다니게 됐고, 기독교 정신으로 독립운동과 민족 계몽활동을 했다. 그의 조부는 항상 자손들에게 “교회에서 500미터 이내에 살라”고 가르쳤다고 한다. 교회 근처에 살아야 새벽기도와 예배를 드리기 쉽다는 이유에서였다.
이철상 장로는 “할아버지는 매우 용감한 분이셨다”며 “그런 할아버지의 믿음 덕택에 장로가 됐다”고 회상했다.
그의 부친은 스스로 어리석을 우(愚)자를 써서 우당(愚堂)이라는 호를 지을 만큼 순한 인물이었다. 또 음악을 좋아해서 남산교회 성가대 지휘를 30년간 했다.
그런 믿음의 가문에서 이철상 장로는 자연히 순전한 신앙인으로 자라났다. 그러던 중 대학 시절 공수병 예방접종을 맞았다가 부작용으로 전신이 마비된 일이 있었다. 이 장로는 “의료진이 살더라도 심각한 후유증으로 평생 고생할 것이라고 했다”며 “그런데 전 교인이 합심해서 기도해 줬고 기적처럼 회복됐다”고 했다. 그 일로 그의 신앙은 더욱 굳건해졌다.
이철상 장로의 집안 구성원들 역시 모두 신실한 신앙인들이다. 아내인 배이순 장로는 남산교회 첫 여성 장로이고, 경북여전도회연합회 회장과 작은자의집 운영위원장직을 맡고 있다. 슬하의 3남2녀도 모두 열심히 교회를 섬기고 있다.
특히 현재 대구시 대한내과병원 원장으로 있는 4대째 장로인 이수형 장로는 “아버지는 항상 교회를 먼저 생각하고 다른 사람을 돕는 것을 즐겨하셨다”며 “힘들고 어려운 이웃과 장애인을 돌보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그런 삶을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철상 장로는 현재 대한내과병원 명예원장, 어린이전도협회 이사, 사회복지법인 가정복지회 대표이사, 대경시니어포럼 공동대표로 있다. 또한 국제 와이즈맨 아시아지역 총재, 대구 YWCA이사장 등을 지냈다. 국민 복지 향상과 국가 발전에 기여해서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은 바도 있다.
이철상 장로가 대표로 있는 가정복지회(http://www.fwa.or.kr)는 한국정쟁 직후 나라가 가난해서 외국의 구호물자에 의지할 때이던 1970년, 시민 대표들이 “복지에는 가정이 중요하다. 우리도 가난하지만 스스로 도울 수 있다”는 신념으로 창설했다. 현재 ‘사랑, 정의, 온전’이라는 철학을 가지고 지역사회복지관사업, 가정·아동·노인·장애인을 위한 사업, 자원봉사사업, 장학사업 등 다양한 사업으로 지역사회와 소외된 이웃들을 섬기고 있다.
이철상 장로는 “우리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아들과 딸이라는 마음으로 가난한 이웃, 노인, 장애인 등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들이 섬기고 있는 남산교회는 1914년에 창립되서 3년 후에는 100주년을 맞는다. 이철상 장로는 “100년 가까이 집안 대대로 교회에 봉사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철상 장로는 “하나님께서 부족한 우리 가정을 사랑하셔서 대를 이어 믿음의 유산을 따라 살아갈 수 있게 하심이 감사하다”며 “자격이 없는 자에게 교회를 위해 힘써 봉사할 수 있게 기회를 준 남산교회 교우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하고, 항상 떨리는 마음으로 더욱 충성하고 봉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철상 장로 가문의 가훈은 ‘신(信)·망(望)·애(愛)’이다. 삶 가운데 항상 믿음과 소망을 가지고 이웃 사랑과 섬김을 실천하고자 한다는 의미다.
이철상 장로의 조부는 원래 무신앙이었지만 청년 때 선교사를 통해 교회에 다니게 됐고, 기독교 정신으로 독립운동과 민족 계몽활동을 했다. 그의 조부는 항상 자손들에게 “교회에서 500미터 이내에 살라”고 가르쳤다고 한다. 교회 근처에 살아야 새벽기도와 예배를 드리기 쉽다는 이유에서였다.
이철상 장로는 “할아버지는 매우 용감한 분이셨다”며 “그런 할아버지의 믿음 덕택에 장로가 됐다”고 회상했다.
그의 부친은 스스로 어리석을 우(愚)자를 써서 우당(愚堂)이라는 호를 지을 만큼 순한 인물이었다. 또 음악을 좋아해서 남산교회 성가대 지휘를 30년간 했다.
그런 믿음의 가문에서 이철상 장로는 자연히 순전한 신앙인으로 자라났다. 그러던 중 대학 시절 공수병 예방접종을 맞았다가 부작용으로 전신이 마비된 일이 있었다. 이 장로는 “의료진이 살더라도 심각한 후유증으로 평생 고생할 것이라고 했다”며 “그런데 전 교인이 합심해서 기도해 줬고 기적처럼 회복됐다”고 했다. 그 일로 그의 신앙은 더욱 굳건해졌다.
이철상 장로의 집안 구성원들 역시 모두 신실한 신앙인들이다. 아내인 배이순 장로는 남산교회 첫 여성 장로이고, 경북여전도회연합회 회장과 작은자의집 운영위원장직을 맡고 있다. 슬하의 3남2녀도 모두 열심히 교회를 섬기고 있다.
특히 현재 대구시 대한내과병원 원장으로 있는 4대째 장로인 이수형 장로는 “아버지는 항상 교회를 먼저 생각하고 다른 사람을 돕는 것을 즐겨하셨다”며 “힘들고 어려운 이웃과 장애인을 돌보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그런 삶을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철상 장로는 현재 대한내과병원 명예원장, 어린이전도협회 이사, 사회복지법인 가정복지회 대표이사, 대경시니어포럼 공동대표로 있다. 또한 국제 와이즈맨 아시아지역 총재, 대구 YWCA이사장 등을 지냈다. 국민 복지 향상과 국가 발전에 기여해서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은 바도 있다.
이철상 장로가 대표로 있는 가정복지회(http://www.fwa.or.kr)는 한국정쟁 직후 나라가 가난해서 외국의 구호물자에 의지할 때이던 1970년, 시민 대표들이 “복지에는 가정이 중요하다. 우리도 가난하지만 스스로 도울 수 있다”는 신념으로 창설했다. 현재 ‘사랑, 정의, 온전’이라는 철학을 가지고 지역사회복지관사업, 가정·아동·노인·장애인을 위한 사업, 자원봉사사업, 장학사업 등 다양한 사업으로 지역사회와 소외된 이웃들을 섬기고 있다.
이철상 장로는 “우리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아들과 딸이라는 마음으로 가난한 이웃, 노인, 장애인 등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들이 섬기고 있는 남산교회는 1914년에 창립되서 3년 후에는 100주년을 맞는다. 이철상 장로는 “100년 가까이 집안 대대로 교회에 봉사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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