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지역교회의 연합과 부흥, 회개를 외치며 선교지의 복음 전파와 선교사를 위해 중보기도하는 워싱턴주 열방을 품는 기도성회(대표 황선규 목사)의 제 31차 5월 정기 기도 성회가 지난 19일 뉴비전교회(담임 천우석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워싱턴주 각 교회에서 모인 목회자들과 성도들은 교단과 교파를 넘어 지역 복음화와 열방을 향한 선교를 위해 합심하여 기도했다. 이들은 열방을 위한 중보기도로 '미전도 종족에 복음이 전파되도록', '선교사 가족의 건강과 사역, 선교 박해국의 선교의 문이 열리길' 위해 기도했으며, 지역을 위해서는 '교회와 선교단체가 연합하고, 전도와 선교를 통한 지역 교회 부흥'을 위해 기도했다. 또한 각 나라와 커뮤니티를 위한 기도, 중병 투병자들을 위한 기도, 가정과 자녀들을 위한 기도가 이어졌다.

연합 찬양팀의 뜨거운 찬양으로 시작한 예배는 김용문 목사의 사회로 정태근 목사가 “네 직무를 다하라”(딤후4:1-8)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서 이동근 장로가 봉헌기도를 했다. 각 기도제목으로 기도한 후에는 김용문 목사(갈보리교회), 원 호 목사(새교회), 강태욱 목사(시애틀 순복음교회), 김춘자 목사(갈멜산 기도원)가 각 기도제목을 놓고 기도를 인도했다.

정태근 목사는 설교에서 크리스천은 하나님의 자녀이자 하나님의 복음전파 사역을 위한 사명자임을 강조하며, 사도 바울과 같은 열정으로 숨을 거두는 순간에도 전할 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과 복음 진리’라고 전했다.

이어서 정 목사는 “우리가 복음을 따르지 않는 악한세상에서 복음을 전할 때 고난이 닥쳐오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우리의 사명을 다하고 마지막 때에 주실 영광의 상급을 바라며 맡은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자”고 권면했다.

한편 6월 워싱턴주 열방을 품는 기도성회는 6월 16일(목) 오후 7시 30분 타코마연합장로교회(담임 나균용 목사)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