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미국 최대 장로교단인 PCUSA(미국장로교)에서 동성애자들에게 목사 안수를 주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앞으로 동성애자는 누구나 PCUSA 장로교단에서 떳떳하게 목사 안수를 받고 지역 교회의 담임 목사로 자유롭게 목회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결정은 성서적으로 무슨 의미일까요? 미국 최대의 장로교단이 동성애는 더 이상 하나님 앞에서 죄가 아니라고 선언한 것입니다. 다시 말해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가 동성애는 죄가 아니기에 회개할 필요가 없고, 오히려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섬기는 목회자의 다양한 성향 중 하나로 선언한 것입니다.
제가 목회를 하면서 목회자의 자리를 다시 정립하고자 할 때 항상 되돌아 보는 성경 구절이 있습니다. 로마서 1장 1절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 바울은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설명합니다. 여기서 종이라는 단어는 헬라어로 “둘로스”라는 말입니다. 사실 그 뜻은 우리 한국사람들에게 익숙한 종의 개념이 아닙니다. 그 뜻은 노예를 일컫는 말입니다. 당시 노예는 주인이 마음만 먹으면 살리기도 하고 죽일 수도 있었던 존재였습니다. 내 몸과 내 생명이 나의 것이 아닙니다.
이러한 노예 (둘로스)의 개념을 정확하게 알고 있었던 바울은 그렇지만 서슴없이 자신을 가리켜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노예(종) 바울이다.”라고 선언합니다. 복음의 진수라고 알려진 로마서는 그렇기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누구인지를, 우리의 자리는 어디인지를 정확하게 설명하며 시작됩니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노예(종)라는 것입니다. 나의 몸, 나의 생명, 나의 재물, 나의 의지, 나의 뜻, 이 모든 것은 주인 되신 예수님께 속한 것이고, 그렇기에 주인을 위해, “하나님의 복음”을 위해 사용되어 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복음을 위해 존재합니다. 교회는 성서에 기록된 하나님의 복음을 그리스도의 노예(종)로서 있는 그대로 선포해야 하지, 성서에 기록된 하나님의 복음 중 어떤 것은 옳은 것이고, 어떤 것은 잘못된 것인지를 가르는 심판자가 아닙니다. 교회의 자리는 그리스도의 노예(종)의 자리이지, 이미 성서에 기록된 내용을 뒤집을 수 있는 심판자의 자리가 아닙니다.
성서에는 동성애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부정적인 내용입니다. 심지어 저주스럽기까지 합니다. “누구든지 여인과 동침하듯 남자와 동침하면 둘 다 가증한 일을 행함인즉 반드시 죽일지니 자기의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레 20:13)
미국의 주류교단인 거대 장로교단(PCUSA)이 교회의 자리를 벗어난 역사적 상황을 접하며 미연합감리교회(UMC)의 목사로서 우리 교단의 입장을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The practice of homosexuality is incompatible with Christian teaching. Therefore self-avowed practicing homosexuals are not to be certified as candidates, ordained as ministers, or appointed to serve in The United Methodist Church.”(Book of Discipline – Denomination’s Law Book) “동성애는 기독교의 가르침과 배치되기에 스스로 동성애자라고 밝힌 사람은 누구나 목회자 후보생이 될 수 없으며, 목사로 안수 받을 수 없으며, 파송을 받아 미연합감리교회의 지역교회를 섬길 수 없다.”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그때까지 계속 교회가 자기 자리를 겸손하게 지켜가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복음을 있는 그대로 전하는 그리스도의 노예, 그 종의 자리를 묵묵하게 지켜나가는 모든 교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우리의 주인 되신 예수님은 선한 목자이십니다. 주인은 종을 선택하고 부르고 일을 시키십니다. 그렇지만 동시에 선한 주인은 자신의 종을 반드시 지키십니다. 선한 주인은 종을 부릴 뿐만 아니라 종을 도와주시고 지켜 주십니다. 그리스도의 노예(종)로 부름 받은 교회와 교인이 된 것을 감사하며 항상 하나님의 복음을 있는 그대로 전하고 행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제가 목회를 하면서 목회자의 자리를 다시 정립하고자 할 때 항상 되돌아 보는 성경 구절이 있습니다. 로마서 1장 1절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 바울은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설명합니다. 여기서 종이라는 단어는 헬라어로 “둘로스”라는 말입니다. 사실 그 뜻은 우리 한국사람들에게 익숙한 종의 개념이 아닙니다. 그 뜻은 노예를 일컫는 말입니다. 당시 노예는 주인이 마음만 먹으면 살리기도 하고 죽일 수도 있었던 존재였습니다. 내 몸과 내 생명이 나의 것이 아닙니다.
이러한 노예 (둘로스)의 개념을 정확하게 알고 있었던 바울은 그렇지만 서슴없이 자신을 가리켜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노예(종) 바울이다.”라고 선언합니다. 복음의 진수라고 알려진 로마서는 그렇기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누구인지를, 우리의 자리는 어디인지를 정확하게 설명하며 시작됩니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노예(종)라는 것입니다. 나의 몸, 나의 생명, 나의 재물, 나의 의지, 나의 뜻, 이 모든 것은 주인 되신 예수님께 속한 것이고, 그렇기에 주인을 위해, “하나님의 복음”을 위해 사용되어 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복음을 위해 존재합니다. 교회는 성서에 기록된 하나님의 복음을 그리스도의 노예(종)로서 있는 그대로 선포해야 하지, 성서에 기록된 하나님의 복음 중 어떤 것은 옳은 것이고, 어떤 것은 잘못된 것인지를 가르는 심판자가 아닙니다. 교회의 자리는 그리스도의 노예(종)의 자리이지, 이미 성서에 기록된 내용을 뒤집을 수 있는 심판자의 자리가 아닙니다.
성서에는 동성애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부정적인 내용입니다. 심지어 저주스럽기까지 합니다. “누구든지 여인과 동침하듯 남자와 동침하면 둘 다 가증한 일을 행함인즉 반드시 죽일지니 자기의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레 20:13)
미국의 주류교단인 거대 장로교단(PCUSA)이 교회의 자리를 벗어난 역사적 상황을 접하며 미연합감리교회(UMC)의 목사로서 우리 교단의 입장을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The practice of homosexuality is incompatible with Christian teaching. Therefore self-avowed practicing homosexuals are not to be certified as candidates, ordained as ministers, or appointed to serve in The United Methodist Church.”(Book of Discipline – Denomination’s Law Book) “동성애는 기독교의 가르침과 배치되기에 스스로 동성애자라고 밝힌 사람은 누구나 목회자 후보생이 될 수 없으며, 목사로 안수 받을 수 없으며, 파송을 받아 미연합감리교회의 지역교회를 섬길 수 없다.”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그때까지 계속 교회가 자기 자리를 겸손하게 지켜가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복음을 있는 그대로 전하는 그리스도의 노예, 그 종의 자리를 묵묵하게 지켜나가는 모든 교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우리의 주인 되신 예수님은 선한 목자이십니다. 주인은 종을 선택하고 부르고 일을 시키십니다. 그렇지만 동시에 선한 주인은 자신의 종을 반드시 지키십니다. 선한 주인은 종을 부릴 뿐만 아니라 종을 도와주시고 지켜 주십니다. 그리스도의 노예(종)로 부름 받은 교회와 교인이 된 것을 감사하며 항상 하나님의 복음을 있는 그대로 전하고 행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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