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민목사님은 『기쁨의 영성』이라는 책에서, 책 하일스목사님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잭 하일스 목사님은 침례대학에 입학할 당시 주머니에 단돈 10전도 없었지만 대학을 졸업하게 될 것을 믿었습니다. 그 이유는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중에 받은 기도 응답 때문이었습니다. 그의 애절한 필요를 채워주시는 손길을 경험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당시에 고등학교를 졸업하려면 양복을 입어야 했는데 집에 돈이 없어 양복을 살 수 없었습니다. 그토록 참석하고 싶은 졸업식에 참석할 수 없게 된 것입니다. 어머니가 돈을 마련해보려고 아무리 애써 보았지만 구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뒷방에 들어가 작은 침대 옆에 무릎을 꿇고 졸업식에 참석할 수 있도록 양복 한 벌을 주시도록 하나님께 간구했습니다. 기도하고 일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우체부가 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거기에 하아비 삼촌이 보낸 편지가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잭에게. 조금 전에 네가 졸업하게 되는 것을 내가 깨달았단다. 내가 너를 위해 선물을 살 시간을 내지 못했는데, 이 50달러짜리 수표가 충분하였으면 좋겠구나.”
그 당시 50달러는 큰 돈이었습니다. 그 돈으로 양복과 타이, 구두와 셔츠는 물론 양말까지 다 살 수 있었습니다. 그 때 그의 나이가 열일곱 살이었습니다. 졸업식에 참석하면서 그의 눈에는 눈물이 고였습니다. 감사의 눈물이었고 기도 응답을 받은 기쁨의 눈물이었습니다. 그래서 졸업식을 마치고 대학에 들어가면서 그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게 하신 하나님이 대학을 졸업할 수 있도록 도와주실 것을 믿었던 것입니다.(419-420쪽)
졸업생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우리는 미래에 대해 알 수 없어 불안해하고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진심으로 경외하고 의지하는 사람은 자신의 미래를 하나님께 맡길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하루 하루를 성실하게 살아가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언제나 신실하신 분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사람에게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셨고, 넘어질 때마다 붙잡아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두려워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 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41:10)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간직하고 출발하는 것. 졸업생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 아닐까요? 아브라함은 그렇게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큰 민족을 이루고 복의 근원이 되었습니다.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하시겠다는 주님의 약속을 믿고 세상을 향해 떠났던 사도들은 역사속에 구원의 강, 사랑의 강, 은혜의 강을 흐르게 만들었습니다. 언제나 함께 하신다는 약속(행18:9-10)을 받았던 사도 바울은 환경을 초월하여 기뻐했습니다. 인간관계에서 오는 갈등과 자신 안의 근심을 모두 맡기고 자족하며 살았습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먼 길을 떠나는 우리의 자녀들, 우리가 같이 떠나지는 못하지만 주님께 맡기고 감사드립니다.
졸업생들을 축복하면서, 목사 이기범
그는 뒷방에 들어가 작은 침대 옆에 무릎을 꿇고 졸업식에 참석할 수 있도록 양복 한 벌을 주시도록 하나님께 간구했습니다. 기도하고 일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우체부가 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거기에 하아비 삼촌이 보낸 편지가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잭에게. 조금 전에 네가 졸업하게 되는 것을 내가 깨달았단다. 내가 너를 위해 선물을 살 시간을 내지 못했는데, 이 50달러짜리 수표가 충분하였으면 좋겠구나.”
그 당시 50달러는 큰 돈이었습니다. 그 돈으로 양복과 타이, 구두와 셔츠는 물론 양말까지 다 살 수 있었습니다. 그 때 그의 나이가 열일곱 살이었습니다. 졸업식에 참석하면서 그의 눈에는 눈물이 고였습니다. 감사의 눈물이었고 기도 응답을 받은 기쁨의 눈물이었습니다. 그래서 졸업식을 마치고 대학에 들어가면서 그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게 하신 하나님이 대학을 졸업할 수 있도록 도와주실 것을 믿었던 것입니다.(419-420쪽)
졸업생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우리는 미래에 대해 알 수 없어 불안해하고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진심으로 경외하고 의지하는 사람은 자신의 미래를 하나님께 맡길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하루 하루를 성실하게 살아가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언제나 신실하신 분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사람에게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셨고, 넘어질 때마다 붙잡아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두려워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 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41:10)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간직하고 출발하는 것. 졸업생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 아닐까요? 아브라함은 그렇게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큰 민족을 이루고 복의 근원이 되었습니다.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하시겠다는 주님의 약속을 믿고 세상을 향해 떠났던 사도들은 역사속에 구원의 강, 사랑의 강, 은혜의 강을 흐르게 만들었습니다. 언제나 함께 하신다는 약속(행18:9-10)을 받았던 사도 바울은 환경을 초월하여 기뻐했습니다. 인간관계에서 오는 갈등과 자신 안의 근심을 모두 맡기고 자족하며 살았습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먼 길을 떠나는 우리의 자녀들, 우리가 같이 떠나지는 못하지만 주님께 맡기고 감사드립니다.
졸업생들을 축복하면서, 목사 이기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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