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익 전 총연회장이 강의하고 있다.
“진작에 비전스쿨에 참여했다면 비즈니스를 하면서 맞닥뜨렸던 여러 가지 문제들을 쉽게 해결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도 크지만, 이제라도 배우게 되어 참 감사합니다. 오전 강의를 듣다 말고 남편에게 전화해 ‘무조건 당장 달려 오라’고 했습니다. 부부가 함께 들으면 더 많은 발전이 있을 것 같습니다.”

“비즈니스를 시작한지 얼마 안돼 신참내기인데, 신앙생활과 어떻게 조화를 이룰까 고민을 했습니다. 오늘 여러 강의를 통해 선배님들의 경험과 간증, 비즈니스 현장에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구체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앞으로 방향의 청사진을 그릴 수 있었습니다.”

애틀랜타기독실업인회(회장 박일청, 이하 CBMC) 비전스쿨이 지난 13-14일 양일간 둘루스 메리엇 호텔에서 열렸다. 바쁜 삶의 현장에서 잠시 떠나, 기독 실업인으로서 비전을 다지기 위해 모인 이들은 한 목소리로 ‘비즈니스 세계에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복음’이라고 입을 모았다.

제 16기 애틀랜타 CBMC 비전스쿨에는 이정기 CBMC 대학학장, 샘 황 변호사, 이광익 전 총연회장, 폴 현 은행장 등 유수의 강사들이 주옥 같은 강의와 경험담을 전했고, 참석자들은 빡빡한 일정에도 한 강의라도 놓칠 새라 집중했다.

<왜 CBMC인가? CBMC는 무엇인가?>라는 강의를 전한 이광익 전 총연회장은 “CBMC의 무대가 되는 비즈니스 세계는 비성경적인 가치관이 주도하며, 하나님에 대해 무지하고, 속임수와 부패, 거짓, 좌절이 만연하며, 비즈니스 성장과 신앙이 대립하는 속성을 갖고 있다. 예수님께서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라고 하셨는데, 바로 이 땅끝이 우리가 서 있는 비즈니스 현장이 아닐까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CBMC는 해외선교, 구제, 사회정의 실현, 불신자 전도, 캠퍼스 복음화, 환경오염 방지, 이단대책 단체와 구별되며 ‘비즈니스 세계에 하나님의 나라게 임하게 하고자, 하나님을 소개하고(복음 선포), 서로를 복음자로 살도록 격려하며, 삶을 깊이 나누는 단체다’라고 정의했다.

이광익 전 총연회장은 애틀랜타CBMC의 발전을 위한 방안을 테이블별로 논의해보라고 한 뒤,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주님을 왕성하게 자랑하고 선포하며, 비즈니스 현장에서 삶으로 구체화 시키며, 복음을 담고 사는 자신인지 소그룹을 통해 점검하고 준비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애틀랜타CBMC는 매월 둘째 주 화요일 오후 7시 정기 월례모임을, 매년 전도초청 만찬을 주최하며, 매주 지역별(스와니, 둘루스, 노크로스) 조찬기도회 및 성경공부 모임 등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문의 표창선 부회장 678-618-1158, 김영자 부회장 770-856-8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