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아이티 단기선교를 준비하고 있는 슈가로프한인교회(담임 최봉수 목사) 단기선교팀의 연형극 연습이 한창이다.

매주 두 차례, 2시간씩 연습을 갖고 있는 인형극팀은 중고등부 청소년을 주축으로 한 조에 8명씩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강사로는 인형극으로 러시아 등지에서 공연을 한 바 있는 성도가 나서 열심을 다해 섬기고 있다.

15분 동안 진행되는 공연연습에 처음에는 팔이 아파 힘들어 하던 청소년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능수능란하게 인형을 다루며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교회는 인형극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복음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단기선교 이후에는 별도의 팀을 구성해 지역 문화사역의 일환으로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