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남서부 애틀랜타에서 13세 청소년이 자동차 창문에 돌을 던지다 총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안정적인 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AJC가 월요일 보도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이 청소년에게 총을 쏜 인물이 다름 아닌 목회자였다는 사실이다.

경찰에 따르면 알렉스 윌리엄스 씨는 사건 당시 스티븐스와 맥다니엘 스트릿 인근을 운전하고 있었고, 이때 누군가 자동차 뒤창문에 돌을 던져 창문이 부서졌다. 윌리엄 씨는 권총을 꺼내 돌을 던진 청소년 엉덩이 쪽에 쐈다고 주장했다고 애틀랜타 경찰 대변인 킴 존스 씨가 밝혔다.

윌리엄스 씨는 과도한 폭행 혐의로 구속됐으며, 십대 청소년은 병원으로 옮겨졌다. 윌리엄스 씨는 맥다니엘 스트릿에 위치한 매케닉스빌유나이티드쳐치의 목사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