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챔버 앙상블(단장 문창선, 지휘 김법수)은 지난 7일 타코마 새생명장로교회(담임 임규영 목사)에서 난치병 환자를 돕기 위한 자선 연주회를 개최했다.

워싱턴 챔버 앙상블은 ‘치유’ 라는 주제로 '나와 함께하소서‘, ’원해‘, ’기도‘, ’내가 참 의지하는 예수‘, ’실로암‘ 등의 찬양곡을 연주했으며, 밀알선교단의 수화 찬양, 코너스톤 합창단이 찬조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지난 전미 피아노 경연대회 듀엣부문에서 우승한 장신(워싱턴 챔버 앙상블 반주자), 장선 남매의 피아노 듀엣 연주를 듣는 특별 순서도 마련됐었다.

이날 설교를 전한 유용식 목사(타코마 기독교회연합회장)는 “암으로 투병하고 있는 최모세 목사님을 비롯해 난치병 환자를 돕기 위해 자선음악회가 열린데 감사하다”면서 “음악회를 통해 이웃의 아픔에 동참하고 사랑과 위로하는 마음이 전달 될 때, 우리 손길이 하나님의 기적의 역사를 일으켜 낼 것”이라고 전했다.

김범수 집사는 “난치병 환자를 돕기위해 교계와 지역 문화 선교 단체가 뜻을 모은 은혜로운 시간이었다”면서 “함께 참여해주시고 사랑에 동참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날 모인 사랑의 헌금은 치료가 어려운 지병을 가진 환우들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한편 워싱턴 챔버 앙상블은 오는 5월 28일(토) 오후 7시 평안교회에서 2011년도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