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2세 모두 함께 드림하이 외쳐요”

한국대학생선교회(KCCC USA) 주최로 3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LA 주님의 영광교회(담임 신승훈 목사, Glory Church of Jesus Christ)에서 드림하이(Dream High)라는 주제로 1.5세와 2세 유스그룹 학생들에게 비전과 꿈을 심어주는 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 최고 하이라이트 순서인 설교시간에 컨버지 페밀리 교회(Converge Family Church) 담임을 맡고 있는 세바스찬 현(Sabastian Huynh) 목사가 설교를 전했다. 그는 중국계 목사로 어릴 때 자신과 피부 색이 다른 환경 속에서 겪은 이민생활의 아픔과 문화적 충격을 진솔하고 실감나게 전하며 청중의 공감대를 만들었다. 이후, 젊은 시절 마약과, 술, 갱단의 경험을 통해 인생을 역전시킨 하나님을 소개했다.

한편, 해리포터 시리즈를 성경적으로 유머를 가미해 재편성한 스킷 드라마는 젊은이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웃음을 전해줬다. 억눌리고 자포자기한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도 이번 행사 주제처럼 '드림하이'를 외치며 복음으로 세상속에 나가자는 메세지를 담아냈다. 이후에 바디워십 'Worthy is the lamb'을 통해 파워풀한 무대를 보여줬다.

특히, 이 행사를 위해 언디그니파이드(Undignified Tour) 찬양팀과 임팩(Impact)팀의 크리스천 힘합댄스팀의 공연, 호산나 바디워십, 인액트(Enact)의 뮤지컬 공연이 준비됐다. 집회뿐만이 아닌 다양한 이벤트와 게임이 지역교회와 연합하여 이루어졌다. 오전 11시부터 장터 형식의 푸드 부스(Food Booth)가 마련되고 3대3 농구 대항, OX 퀴즈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제공됐다.

또한, 이런 젊은 학생들의 무브먼트는 샌디에이고로 번져나가고 있다. 샌디에이고에서도 KCCC UCSD와 교회연합회(회장 김희수 목사)가 손잡고, 샌디에고 젊은이들을 향해 하나님의 부르심과, 열심, 부흥을 나누어주고자 같은 취지의 행사를 할 예정이다. 샌디에이고 행사 일정은 5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며 장소는 샌디에고 소망교회(담임 이창후 목사)이다.